구강 청결을 위해서 하는 가글은 양치질만큼의 효과는 없지만 열심히 꾸준히 하면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올바른 가글의 효과와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가글의 효과
입안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고 양치질을 한 듯 한 효과를 주어 구강세정제(가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강세정제로 가글을 하면 치아에 쌓인 이물질과 치석 등을 제거해 주고, 입안을 살균해 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구강세정제 부작용 주의
구강세정제를 잘못 하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헹구거나 자주 사용하면 구강 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세정제 속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수분도 함께 증발하게 되는데,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입 안이 건조해져 입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소금물 가글 주의사항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경우에는 구강 내 염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감기에 걸려 목이 따끔거릴 때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기관지의 염증을 제거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단 소금물이 너무 짜면 오히려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헹구는 것이 중요
구강세정제는 양치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양은 10~15mL가 적당합니다. 물에 약간 희석한 뒤 30초~1분 도안 입안을 헹궈 줍니다. 그다음 물로 몇 번 더 가글에 구강세정제를 씻어내야 합니다.
또한, 탄산음료나 산성 음료를 마신 뒤에는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 가글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료를 마신 다음 바로 치약을 사용하여 양치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과 음료의 부식 성분이 더해져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음료를 마신 뒤에는 가글로 입 안을 깨끗하게 헹군 다음, 30분 정도 지난 후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가글을 몇 번
가글은 1회 1~2회 정도가 적당하고, 가글액 10~15ml 정도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후 뱉어 내면 됩니다. 가글을 했을 때 입안이 맵고 아프다면 물로 가볍게 헹거 주고, 또한 평소에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 노약자라면 알코올이 없는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용 중 입안에 발진,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가글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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