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무엇이며 왜 발생할까요!
하지정맥류는 발끝으로 내려왔던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과정 중에 발생한 혈액 역류에 의해 다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보이는 혈관질환입니다.
혈액 역류의 원인은 판막(Valve)의 손상인데, 판막은 혈액의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일종의 제어 장치로, 이를 손상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유전의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생활습관 및 환경, 임신, 옷 등 여러거자 요소가 복합적으로도 됩니다.
▶ 하지정맥류는 보기 싫은 혈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체질적 특성에 의해 나타난 단순 혈관돌출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 겉만의 문제가 아닌, " 정맥 내 판막 손상에 의한 혈액의 역류에서 시작된 혈관 돌출"이라면 문제는 가볍지 않습니다.
혈액의 흐름을 제어하는 판막이 망가지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는 걷고 움직일 때마다 역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1번 걸으면 1번, 10번 걸으면 10번, 1000번 걸으면 1000번 역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역류량이 늘어나면서 고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장시간 방치 시에는 주변의 정상이었던 정맥들까지도 전이되어 결국에는 피부 밖으로까지 범우가 넓혀가면서 미관상 좋지 않은 혈관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평소에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근력이 좋아서, 순환부전에 따른 자각증상(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압통 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십 년을 하지정맥류로 앓아왔어도 불편한 것을 모르고 지냈다가, 하지정맥류라는 질병의 특성상 잠복기를 거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근력이 약해지는 시점에서 순환부전에 따른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장시간 방치 시에는 피부 습진 및 색소침착을 시작으로 피부괴사 및 궤양 그리고 폐색전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이기에 저절로 좋아지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병입니다.
▶ 하지정맥류는 증상 및 관리법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하지정맥류 예방 및 관리 측면에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좋은 것은 실천하고 나쁜 것은 최소하 해야 합니다.
즉, 좋은 습관과 행동, 음식요법은 꾸준히 실천하고, 악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
1. 장시간 정자세
동맥은 심장의 박동에 의해 전신으로 순환되는 힘을 얻지만, 정맥은 걷고 움직일 때만 추진력을 얻습니다. 따라서, 정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만 있는다면 정맥은 순환하지 못하면서 " 정맥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자세를 유지하는 시간과 비례하여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체중 및 변비 관리
과체중은 및 변비는 "복압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여러 혈관이 교차하는 서혜부의 함류점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은 하체로 실리는 하중이 커지면서, 다리의 압력을 높이는 이중 효과까지 더해져 하지정맥류의 발병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과격한 운동
혈관 초음파 검사 결과에서 판막 손상에 따른 역류가 전혀 없거나 아주 미약한 상태 혹은 단독으로 발생한 거미양정맥류 혹은 망상정맥류가 전부라면, 과격한 운동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판막 손상에 의한 역류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라면, 활동량 및 시간과 비례하여 역류량도 늘어나면서 병의 악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4. 열에 피부가 노출되는 행동
뜨거운 열이나 환경에 노출 시에는 " 체온 유지를 위한 정맥의 확장"이 발생함과 동시에 다량의 땀 배출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전"의 가능성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높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일수록 찜질방이나 사우나, 목욕탕 등 고온의 시설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며, 집에서도 뜨거운 물을 이용하기보다도 미온수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꽉 끼는 옷 및 신발
필요 이상으로 압력을 주는 레깅스나 꽉 끼는 스키니진 등과 같은 옷들은 혈관을 압박하기에 혈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롱부츠와 같은 신발 역시 혈관 압박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아리 근육의 수축, 이완 운동을 방해하는 하이힐 역시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간헐적으로 잠시 착용하는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6. 고염분 의식품
고염분(라면, 피자, 햄버거 혹은 밀키트 형태의 간편식 등)의 식품은 삼투압을 극대화해 부종 및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으로 인해 순환장애가 장시간 유지되면 표재정맥계의 압력이 높아지고 모세혈관 혈액 순환까지 영향을 주면서 만성정맥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하지 정맥류 및 혈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7. 정맥류가 나타난 부위로의 시술
하지정맥류로 인해 혈관이 부풀어 오른 것을 한방에서의 어혈(타박상 따위로 살 속에 피가 맺힘)과 원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오인은 한의학을 정식으로 배운 의사가 아닌 무자격자들이 많습니다.
무자격 시술인 만큼 제대로 된 시설에서 소독이 완벽히 이루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치료는커녕 염증만을 유발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식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피부 밖으로 보이는 정맥류 부위에 침이나 부항, 뜸, 사혈술 등의 시술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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