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맹증 증상과 개선법은! 낮보다 밤에 더 잘보인다면 백내장 전조증상일수 있다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올빼미가 곧 개봉합니다. 조선왕조에서 비운의 왕세자로 회자되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영화입니다.

여기서 주연을 맡은 류준열은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맹인이지만 밤에만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주맹증이 설정이 호기심을 끌었고, 조금 생소한 주맹증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맹증

주맹증이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리 눈은 빛이 적은 어둠에서는 제대로 된 형체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야맹증 증상이 희미한 불빛이나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증상이고, 주맹증은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맹증 원인!

주맹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백내장입니다. 주맹증은 대부분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백내장은 눈 속에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원인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노화,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내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 질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노화 과장에서 수정체의 단백질 구조가 변해 발생하는데,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등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성인병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빛이 충분한 낮시간에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주맹증이 나타난다면 백내장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맹증 방지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백내장의 초기 증상일 수 있는 주맹증이 40대 이상에서 나타났다면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맹증이 심해지면 야외활동 및 실내에서 조명을 키는 것조차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맹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동공이 흰색으로 변하게 되고, 말기에는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지만 , 비교적 초기에 발견만 한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백내장의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의 피로를 주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또한 수시로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도록 눈도 쉬어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뿐 아니라 눈의 노화에도 상당히 영향을 주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 착용이나 챙이 넓은 모자나 보안경을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스마트폰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
• 수시로 눈  쉬어주기 (눈 운동 및 눈 스트레칭)
• 자외선 피하기( 선글라스, 모자 착용)
• 눈 영양제 섭취하기 (루테인, 안토시안, 지아자틴)

또한 평소 눈 건강을 위해 눈에 좋은 성분인 루테인, 안토시아닌 든 눈 영양제를 섭취하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눈의 건조를 막아주고, 평소 밝은 조명에서 생활하는 것도 눈의 노화를 막고,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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