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아이들과 야외활동하기 좋은 요즘이지만, 이맘때쯤 되면 황상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오존 농도까지 짙어지면서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2023년 기준으로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3~4월 가장 심각하고 오존 농도는 3~8월까지 연평균을 웃돌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5~6월이 가장 심각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황산염, 질산염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로 인한 탄소물질, 수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이미 WHO(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공기의 질을 나쁘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오존인데, 오존(O3)은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차단하여 생태계를 보호해 주는 지구상에 꼭 필요하지만, 대류권에서는 오전에 대한 반복노출이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호흡기에 염증을 생기게 하고, 기침, 가래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생긴 가래 삼켜도 되나!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목에 가래가 낀 것처럼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바로 기관지 점액의 역할 때문입니다. 기관지 점액은 기관지 표면의 살짝 덮어 촉촉하게 유지마한며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 주고, 점액 속 면역물질이 외부로부터 흡인되는 병적 요인들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기관지 점액은 95%의 수분과 5%의 항체, 단백 분해효소와 같은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100mL 정도가 분비되는데, 건강한 사람은 이를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공지 중에 미세먼지나 오존 같은 호흡기 자극 물질이 많아지고 감기, 염증, 알레르기 등의 다양한 원인이 호흡기를 자극하면 점액 분비량도 많아지고, 점도도 높아져서 점액이 끈적한 가래로 변화는데, 이때 인체의 방어 기전으로 가래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가래를 뱉어야 할지 말지 고민되는데, 기본적으로 가래 속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되기 때문에 가래를 삼켜도 문제는 없지만 되도록 뱉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폐결핵 등의 질환이 있을 때 균이 섞인 가래를 삼키면 장 질환이 유발될 위험이 있고, 가래가 기관지에 고이면 세균이 번식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삼키기 보단 배출하는 것이 안전하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침약 막 먹지 말고 원인부터 알고 먹자
가래 때문에 목이 불편하고 기침이 나면, 보통 기침약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기침약을 복용하기 전에 기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침약으로 기침을 억제할 경우 가래가 배출되지 못하고 기관지에 쌓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감염과 염증이 발생하고 호흡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가래로 인한 기침이 심하다면 거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거담제 성분으로 점액의 농도를 묽게 만들어 가벼운 기침으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2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효과적인 가래약 "에르도스테인"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가래약 성분으로 "에르도스테인"이 있습니다. 이 에르도스테인은 가래를 쉽게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거담제 성분이라고 합니다.
에르도스테인은 점액의 농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기관지 점액 농도를 묽게 만들어 점액 이동 속도를 개선시켜서 가래 배출을 쉽게 해 줍니다. 또한, 구강 상피세포에 세균이 붙는 것을 억제해서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세균 증식을 막는 효과와 함께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어서 감기나 염증 같은 가래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에르도스테인은 위 불편감을 포함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장기간 치료에도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 우수한 내약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에르도스테인은 약국에서 약사와 삼당 후 쉽게 구매할 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피가 섞은 객혈이 있거나 가래의 색과 냄새가 이상한 경우 등 특이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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