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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갑자기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by N테크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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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 후에나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신체활동입니다. 땀샘은 몸 전신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온몸에서 땀이 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떤 특정한 부위에서만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느 특정한 부위에서만 땀이 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럼 부위별로 땀나는 위치에 따라 어떤 질환이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두한증(머리와 목덜미에만 땀날 때)

머리와 목덜미에서만 땀이 유독 많이 나는 증상을 " 두한증"이라고 합니다. 두한증은 비염이나, 축농증, 인후두염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해 몸에서 발생한 열을 조절하는데, 코가 막혀있는 경우에는 깊은 호흡을 하기 어려워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배출되지 못한 열은 피부를 통해서 배출되는데, 이 때문에 땀이 유독 많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코를 막고 있는 질환은 치료하고 수영이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늘려주면 두한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손, 발바닥 등 말단의 땀샘 기능이 저하되면 머리와 목덜미에 땀이 많이 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의 땀샘을 통해 배출되지 못한 땀이 머리와 목덜미에 몰려서 배출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억제하는 항콜린제 약물을 복용하여 땀을 줄이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폐경기 이후 증상으로 두한증이 나타났다면 여성호르몬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족 다한증(손발에서 땀)

손발에서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수족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다면,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에서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모공이 닫히고 피부의 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손발은 외부 마찰이 많아 모공이 계속해서 열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몸에서 나오는 열이 모두 손발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손발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는 상황에서 땀이 급격하게 식으면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함께 올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손발에 땀이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말초신경과 신경섬유 등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말초신경 가운데 자율신경이 손상될 경우 땀 분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저린 증상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낭습증 (사타구니에 땀)

사타구니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고, 피부가 접히는 만큼 땀과 습기가 쉽게 찰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덥고 습한 날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타구니에 땀이 찬다면 "낭습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낭습증이 발생하면 경우 사타구니에 땀이 많이 차고, 피로도 많이 쌓이고, 성 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는 특성상 땀이 찰 경우 습진으로 번지기 쉬워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청부지와 같이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좌욕을 수시로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 땀(과도한 겨드랑이 땀)

땀샘은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긴장이나 화가 났을 때처럼, 감정이 격해지면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나 스트레스 상황 등에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 땀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은 교감신경의 과활성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큼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으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땀 예방법

땀 분비를 조절하고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땀이 많이 나면 수시로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 너무 심한 경우라면, 땀이 분비되는 입구를 막아 주는 발한 억제제를 겨드랑이등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발라 국소적으로 발라 땀의 분비를 조절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보톡스 주사나 땀샘 제거 수술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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