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유행성 감염 예방법

질병관리청에서 3월 새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특히 새 학기에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 등은 대표적인 새 학기 유행성 감염병입니다. 

 

특히, 영,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며 매년 4~6월과 10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합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격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럼 새 학기에 유행하는 질병에 따라 격리 기간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새 학기 유행성 감염병

▶ 수두 :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질환입니다. 대부분 15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대부분 발진이 나타납니다. 

 

수두 증상으로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을 동반한 발질선 수포(물집)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수포(물집) 기를 거쳐 7~10일 내에 가피(딱지)를 남기고 호전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또는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됩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으므로 모든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격리가 필요합니다.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이하선염 발생 후 5일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유행선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나타나는 이하선 부종의 특징적인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4~12세 학령기에 주로 발생하며, 발열,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종창이나 동통이 특징적입니다. 대개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하여 2~3일 후 양쪽이 붓게 됩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는 침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어 가장 전염성이 높은 시기에 타액선 비대 1~2일 전부터 붓기 시작된 후 5일까지입니다. 따라서 이하선 주위에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면 이후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합니다. 

▶ 홍역 : 발진 시작된 후 4일까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서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서 구별이 어려운데, 이때 구강 내 병변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피부에 발진이 발생하기 전 구강 내에 홍역 특유의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코플릿 반점은 첫째 아랫어금니 맞은편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1~2mm 크기의 회백색 반점으로입니다. 

 

또한,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퍼지는데,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강하지만,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도 전염력이 있으므로 격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홍역에 노출된 72시간 이내에 MMR접종을 받으면 홍역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 후 5~7일까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고열, 콧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을 보입니다. 

 

소아에서는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독감은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되는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행성 감염 예방법

 

 

평소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학, 특히 수도와 MMR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위와 같이 권종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불거리), 수두는 평생 면역이 되고, 만약 감염되더라도 증상은 가볍고, 감염 전파는 덜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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