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수칙

여름철 더 잘걸리는 무좀, 아폴로눈병, 우울증, 알레르기, 식중독,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by N테크 2022. 7. 1.
반응형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져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그런데, 장마철에 더 조심해야 할 질병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마철 질환으로 무좀, 식중독, 눈병, 알레르기, 식중독 등 장마철에 잘 걸리는 장마철 질환이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무좀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은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피부 각질의 단백질인 케라틴을 영양소로 번식하는데, 백선균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발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무좀에 거릴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는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는 5월부터 증가하여 7~8월에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발가락뿐만 아니라, 축축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습한 곳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 무좀음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일하는 사람,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여름철 장마철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무좀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이 무서운 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70% 이상은 가족에게서 전염되므로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으면 발매트나 발수건, 신발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좀은 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하며, 보통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하루 2회씩 발라줍니다. 

 

초기 무좀을 발견하고 증상이 가볍다면 항균 비누를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항진균제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완전히 뿌리 뽑지 않으면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평소 땀을 많이 흘렸거나,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여 줍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장인이라면 여분의 양말을 챙겨 하루 2~3회 정도 갈아 신어 주고, 매일 같은 신발보다는 여러 켤레의 신발을 돌아가면서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어주어 발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무좀을 없애기 위해 발을 식초나 빙초산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단지 시원한 기분만 들게 할 뿐,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켜 자극성 피부염, 세균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좀 예방수칙 5가지

  1. 발을 매일 씻는다
  2. 씻은 후에는 발을 완전히 말려준다.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말려줍니다. 
  3. 여름철에는 꼭 끼는 신발을 피하고, 샌들을 싣는 게 좋다
  4. 양말은 반드시 면양말로 신고 하루 한번 이상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5. 될 수 있으면 집안에서는 맨발로 지내도록 합니다. 

장마철에 더 잘걸리는 무좀, 무좀예방수칙

 

 

이유없이 온 몸이 가려울때! 갑자기 가려울때 나타나는 질병 건선초기증상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로 인구의 10%로는 소양증 즉 가려움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날씨 탓일 수도 있고, 옻이 오르거나 벌레에 물리거나 또한 건선이나 습진과 같은 피

iamntech.tistory.com

 

2.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장마철에는 물로 전파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이 위험이 높아집니다.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기온이 높아지는 6월부터 병원성 미생물이 증가하여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1. 장티프스/ 파라티푸스

  • 원인 : 장티프스 / 파라티푸스 환자의 병원체 보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섭취할 경우
  • 증상 :  고열지속, 오한, 두통, 복통, 설사나 변비, 피부발진 등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의 증상은 유사하나 파라티프수의 증상이 더 가볍습니다. 
  • 치료 :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하면 사망률은 1% 이하로 떨어집니다. 발병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예방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물 끓여 마시기, 음식물 위생 관리하기, 환자 격리 및 물품 관리하기

 

2. 콜레라

  • 원인 :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분면, 구토물, 음식(덜 익은 해산물) 섭취할 경우
  • 증상 :  복통이나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수양성 설사(물 설사), 오심, 구통 등
  • 치료 :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보존적 치료 및 항생제 치료는 중증환자에게만 권고됨
  • 예방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음식물 위생 관리하기, 물은 충분히 가열한 뒤 조리하거나 섭취, 콜레라 환자와의 접촉 최소화 및 물품 관리

 

3. 세균성 이질

  • 원인 : 이질균에 오염된 식수 또는 음식 섭취로 감염됨
  • 증상 :  고열,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혈변, 점액변), 잔변감 등
  • 치료 :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보존적 치료, 항생제 치료
  • 예방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안전한 음식 섭취(특히 살균된 우유 섭취)

 

4.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 원인 :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 (우유 등에 의한 경구 감염과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한 수인성 감염,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사람-사람 간 전파 차단이 중요)
  • 증상 :  설사(경증, 수양성 설사부터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임), 환자의 약 10%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발생 가능(10세 미만 소아)
  • 치료 :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보존적 지료(항생제는 용혈성요독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권고하지 않습니다.)
  • 예방 :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쇠고기는 섭씨 75도 이상으로 3분 가열), 야채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서 섭취

 

5. 비브리오패혈증

  • 원인 :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 및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
  • 증상 :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됨,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합니다. 
  • 치료 : 병변절제(괴사조직 제거 및 근막 절개술), 항생제 치료
  • 예방 :  어패류 충분히 익혀먹기(특히 고위험군 환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1.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2.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3.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5.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6.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해서 사용하기)

 

3. 알레르기

장마철은 알레르기의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구석구석 청소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습기를 제거해서 실내 습도가 60%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구, 옷, 커튼 등을 빨래할 때 뜨거운 물로 삶아서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름철 습기로 인한 집먼지진드기로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질수 있다

 

 

여름철 피부습진 종류와 원인, 피부습진 치료방법

흔한 질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피부 습진은 성별과 연령을 가리자 않고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한번 피부 습진이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

iamntech.tistory.com

 

여름철 피부병 땀띠, 접촉성피부염, 모낭염 원인과 치료법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피부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가 높아 몸에서 땀을 많이 배출합니다. 몸에서

iamntech.tistory.com

 

 

4. 눈병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결막염 및 다래끼 등 눈병 질환의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잘 알려진 "급성 출혈성 결막염"과 전염성으로 유명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폴로눈병(급성 출혈성 결막염)

  • 원인 : 아롤로 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병하며, 보통 2~3일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풀로 눈병은 전염성이 강함
  • 증상 :  충혈, 결막부종, 결막하출혈, 여포, 눈꺼풀 종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시력저하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음)
  • 치료 : 전염성이 강한 안질환에 걸렸을 때는 냉찜질을 해서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안과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예방 : 눈병 환자와 접촉을 주의한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대중시설 이용을 자제한다. 렌즈 사용자는. 렌즈 사용 전, 후로 깨끗하게 세척을 해준다

여름철 아폴로눈병을 조심하자

 

유행성 결막염

  • 원인 :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운의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증상 : 감기 증상을 동반한 증상이 3~4주간 지속
  • 치료 : 전염성이 강한 안질환에 걸렸을 때는 냉찜질을 해서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안과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예방 :  눈병 환자와 접촉을 주의한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대중시설 이용을 자제한다. 렌즈 사용자는. 렌즈 사용 전, 후로 깨끗하게 세척을 해준다

여름철 유행성결막염을 조심하자

또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물놀이 시설 등을 이용 후 눈이 충혈됐다거나, 가려움, 통증, 이물감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눈병은 전염성이 강해서 가족과도 수건이나 위생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건강에 좋은 음식, 시력 회복에 좋은 음식과 시력 좋아지는 법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PC,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 큰 편리함을 주었지만 반대로 많은 건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iamntech.tistory.com

 

5. 식중독

장마철에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는 식중독입니다. 기온이  높고 습기기 많은 장마철이 식중독균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상 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데,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 복통 등 급성 위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날음식이나 햄, 치즈 소시지 등 가공식품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에 더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 응급처치법

  • 수분 섭취하기 : 설사, 구토로 인하여 빠져나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 죽 먹이기 : 소화가 편한 음식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사제나 구토 약 함부로 먹지 않기 : 설사, 구통 증상이 심하다고 약을 함부로 사용하면 장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더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 병원 방문 : 탈수 증세가 계속되거나 심한 설사, 고열, 혈변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균 없애는 음식 조리법

  • 채소류 : 식초, 야채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기
  • 육류 : 육류 및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기
  • 어패류 :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85도 이상해서 1분 이상 가열하기

생활 속 식중독균 퇴치법

  •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바닥, 손가락 사이를 꼼꼼하게 30초 이상 씻어 줍니다. 
  • 냉장 보관하기 :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줍니다. 
  • 조리도구 분리하기 :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식재료에 따라 조리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6. 우울증

 

장마철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호르몬 중에는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분비량을 조절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더 많이 분비되고, 우리 몸을 졸린 상태로 만들고 늘어지게 만듭니다. 반면 세로토닌은 빛을 받으면 증가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장마철에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고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빛이 없고 어두운 날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증가하고 세로토닌의 분비량은 감소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감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이 경우가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생리활동, 출산, 갱년기 등 남성보다 호르몬 변화를 많이 겪으면서 몸의 평형상태가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장마철에 우울증에 더 잘걸린다

 

장마 우울증 벗어나기

  • 햇빛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 실제 우울증 환자들은 나가서 산책하고 햇빛을 보라는 처방을 받음
  • 제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낮추기 : 우울한 기분은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지수와 더불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적절하게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음식을 통해 우울증 극복 : 비 오는 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음주는 신체 기능을 악영향을 미쳐 장마 우울증이 생겼을 때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를 피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우유, 상추, 고구마, 체리 등 각종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장마가 시작된 후, 기분이 계속해서 다운된다면 장마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울한 감정에 그대로 빠지는 것보다는 현 상태가 자연스러운 것인지 생각을 하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리듬과 균형 잡힌 호르몬 분비가 장마 우울증을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누구나 걸릴수 있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자가진단과 극복방법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지만 우울증은 아주 위험한 병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우울증 환자의 정신세계 르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울증이

iamntech.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