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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여름철 피부병 땀띠, 접촉성피부염, 모낭염 원인과 치료법

by N테크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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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피부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가 높아 몸에서 땀을 많이 배출합니다. 몸에서 땀이 많이 나면 피부를 자극하여 땀띠를 유발할 수도 있고, 또한 세균 번식하면 모냥염 등의 염증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름철에는 피부 노출이 많아서 알레르기에도 피부가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접촉성 피부염도 발생할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더욱더 피부질환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1. 땀띠

땀띠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피부질환 중 하나로 7~8월에 발생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땀은 우리 몸에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땀구멍이 먹혀서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땀띠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 땀구멍이 막히면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으면서 땀이 주의 조직으로 퍼지거나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에 좁쌀 모양의 붉진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땀띠는 이마, 목 주위, 팔다리, 겨드랑이 등 부위와 얼굴 중 이마나 코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땀띠가 생긴 피부는 보통 따갑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땀띠는 성인보다는 열이 많고 피부 체온 조절이 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서 더 잘 나타납니다.

▶ 여름철 땀띠 개선법

땀띠는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닙니다. 땀띠가 일어나는 요인만 개선되면 땀띠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거나 개선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서 피부가 많이 가렵거나 따가우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 부위의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긁다 보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땀이 나지 않게 하거나 증발시킵니다.
  •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어줍니다.
  •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는 바지를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땀을 많이 흘렸다면 바로 씻어줍니다. (사워 시에는 오랫동안 물에 들어가 있는 것보다 미지근한 정도 물로 짧고 가볍게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땀구멍을 막고 자극할 수 있는 파우더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합니다.(과도한 파우더 사용은 땀과 뒤섞여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악 화실 킬 수 있습니다. 파우더는 땀띠 발생 전 예방차원에서 발라주는 것이 좋고, 피부 위 땀과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얇게 고르게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
  • 과도한 비누 사용은 땀띠를 심하게 할 수 있어 하루 동안 여러 번 비누를 사용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를 사용할 때는 거품을 낸 후, 그 거품으로 닦아주고 너무 세게 혹은 너무 많이 문지르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2.모낭염

모낭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모낭염 피부 위에 서식하고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털을 만드는 모낭에 침투하여 모낭을 오염시키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모낭염은 특히 여름철에 땀을 많이 나면서 세균 번식이 용이하기 때문에 모낭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냥염은 털이 나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신체 어느곳이라도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낭 주위가 가렵거나 붉어지면서 좁쌀처럼 노랗게 곪는 형태를 띠며, 4~5개씩 뭉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름철 많이 하는 제모나 면도에 따른 피부 상처에도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 발생 주요 원인

  • 음주와 흡연
  • 당뇨와 비만 등의 대사질환
  • 세균에 의한 감염
  • 장기간 항생제 사용
  • 불규칙한 생활 패턴
  • 모낭에 과도한 자극
  • 식습관으로 인한 장내 세균총의 변화
  • 깨끗하지 못한 위생상태
  • 면도 및 제모에 따른 피부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
  •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코털을 뽑는 행위

모낭염 특징

  • 1~4mm 크기의 농포나 딱지로 덮인 구진이 모낭 위치에 발생합니다.
  • 얼굴의 콧수염 부위나 윗입술, 가슴, 등, 엉덩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 면도 후 주변부로 번져가는 특징이 있고, 염증이 깊어지면서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 경미한 통증이나 가려움증도 발생합니다.
  • 염증성 구진과 농포의 재발이 많습니다.

모낭염 치료

모낭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 종기로 악활 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모낭 깊은 곳에 생기면, 환부에 털이 빠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모낭염 증상이 심하다면 항균제가 함유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항생제를 바르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

항균비누 사용 : 가벼운 모낭염은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환부를 더 잘 관리하면 더 빨리 낳습니다. 하루에 2번 정도 순한 항균 비누로 환부로 씻어 내어 모낭염의 원인이 된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깨끗이 헹군 후 물기를 남지 않게 닦아 줍니다.

소금물 찜질하기 : 소금물로 환부를 소독하면 미미하지만 소독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듯한 물에 소금을 녹인 후 깨끗한 화장솜이나 수건을 소금물에 적셔 환부에 살짝 가져다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번 정도 찜을 해 줍니다.

오트밀 치료 : 오트밀에는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어서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한 민간 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오트밀 입욕제를 푼 물에 환부를 담그거나, 오트밀 로션 등을 사용하여 환부에 발라줍니다. 오트밀을 사용하면 부럽게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지만 모낭염이 더욱 악화될지 않도록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식초 천연요법 : 모낭염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다양한 천연 요법이 나 자연요법을 쉽게 시도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의학계에서 지지를 받지는 못하지만 천연 요법을 지지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널리 사용되는 천연 요법 중 하나가 백식초 천연 요법입니다. 따듯한 물과 백시초를 2:1의 비율로 섞은 후 식초물을 만듭니다. 깨끗한 수건을 식초물에 담갔다가 꼭 짠 후 환부에 갖다 됩니다. 5~10분 동안 환부를 누리고 있다가 간간히 필요하면 세수건을 식초물에 적신 후 사용합니다.

의학적 치료

병원 가기 : 모낭염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피부질환입니다. 하지만 다른 전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호전되지 않거나, 열이 나고 붓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 소염제 사용 : 모낭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해 일반의약품 중에서 증상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같이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는 모낭염으로 인한 경민한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 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 완화 및 염증을 일시적으로 가라 앉혀 줍니다.

항생제 사용 : 모낭염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써서 박테리아 감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국소 항생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강력한 경구 항생제를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모낭염이 심각하다면 병원에 처방에 따르면 됩니다.

항진균제 사용 : 모낭염은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곰팡이가 모낭염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원인일 경우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항진균제는 경구용과 경피용이 있는데,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약한 항진균제는 보통 일반의약품이며 강한 항진균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여 병원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부스럼이나 종기는 병원에서 : 모낭염이 아주 심한 경우라면 아프고 고름이 찬 부스럼이나 종기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에 가서 종기를 짜내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흉터나 남을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집에서 혼자 고름을 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소독된 의료 환경이 아닌 곳에서 종기를 짜면 틀림없이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모낭염 증상 예방법

  • 환부를 면도하지 않기 및 면도, 제모 후 상처엔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가급적 손을 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모낭염 환부의 농포를 짜거나 터트리지 않습니다. (상처로 2차 세균 감염에 위험이 있습니다.)
  •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줍니다.
  • 코를 파거나 코털을 뽑지 않습니다.(모낭의 과도한 자극을 주어 모낭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술(알코올)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모낭염의 원인이 세균 감염도 있지만, 불규칙적인 과식, 폭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 접촉해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어떤 물질이 피부와 접촉했을 때, 피부가 가렵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면도기 등 제모 도구의 접촉과 자극으로도 발생할 수 있고,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해서 피부가 색소침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극성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요소

  • 식물의 꽃가루나 수액
  • 믈, 세제, 음식물 찌꺼기, 고무장갑 등
  • 강한 산과, 알칼리, 석유류 등
  •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 등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 특정 물질에 피부가 접촉한 후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피부 염증
  • 원인 물질에 접촉 후에 염증이 생기면서 2~3일 후 염증이 가장 심해짐
  •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원인 물질의 농도가 낮더라도 발생 가능함
  •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환부를 문지르면 염증이 퍼질 수 있어 흐르는 물로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치료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환부가 다른 곳까지 퍼질 염려가 있습니다. 자극성 접촉피부염은 심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어 병원 진료를 통해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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