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안될때 증상과 혈액순환 개선법

우리 몸에 타고 흐르는 혈액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때 우리 몸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혈액순환은 생명 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현상입니다. 혈액은 심자에서 내뿜어 신체 내 조직과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향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집니다. 만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부터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건강상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재빠르게 눈치채어야 합니다 

 

 

1. 손발 저림

말초신경병증이나 뇌졸중, 척추질환 외에 손발 저림은 팔다리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에 의한 동맥경화증, 흡연에 의한 버거씨병, 하지정맥류, 레이노이드 증후군이 대표적입니다. 

 

손발이 저리고 붓기까지 한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 할 수 있고, 또한 감각이 사라지는 마비 증상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건망증

뇌의 무게는 체중의 2~3% 정도이지만, 뇌는 감각을 받아들이고 신체 운동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수행합니다. 뇌에 공급되는 산소와 혈액량은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뇌 역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뇌세포가 필요한 산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어서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 향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 기능은 점진적으로 떨어지면서 기억력 감퇴, 건망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자주 결린다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중년 이후라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 만성피로 및 무기력증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은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는 "젖산"이란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 이 젖산이 계속해서 쌓이면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4. 손, 발 핏줄 현상

손등 핏줄(정맥)이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손등 정맥류라고 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등의 지방이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지 않아도 만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이 손끝에 몰려 저린 증상이 자주 생긴다면 손등에 핏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등 정맥류는 통증이 있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혈액이 손끝에 몰리지 않도록 수시로 팔을 심자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가락 끝에서 손등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팔을 쓸어 올리는 마사지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5. 발뒤꿈치 각질

발뒤꿈치 각질이 유난히 두껍다면 혈액순환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죽은 각질이 계속 쌓이면서 각질이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반신욕 발바닥 마사지 등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6. 손발톱 무좀

연구에 따르면, 손발톱 무좀은 말초혈관질환이나, 하지정맥류를 동반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질환은 혈관에 이물질이 쌓여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이 어려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대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심장까지 혈액을 수송하는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 발생하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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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손톱 모양

손톱이 있는 부분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서 색 변화를 살피면 혈액순환 문제를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특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손톱이 갈라지고 부스러지기 쉬우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외손 엄지손가락을 눌렀다가 뗐을 때, 1~2초 내에 혈색이 돌아오지 않으면 모세혈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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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개선법

 

1. 아침에 미지근한 물 한잔 마시기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점도가 높아져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되기 쉬어, 아침에 일어나서 체내에 흡수가 잘되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식 금지 하기

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과잉 영양소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의 지질이나 당질이 과다해지고 이로 인해 혈액이 걸쭉하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3. 유산소 운동하기

혈액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천천히 흐르거나 한 곳에 정체에 있으면 안 되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이 온몸으로 빠르게 순환하면서 혈액 내 나쁜 물질을 걸러지고 좋은 물질은 늘어납니다. 특히 걷거가 습관화한다면 산소를 들이마시는 힘이 좋아지므로, 뇌에 전달되는 산소가 늘어나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하루 30~40분 정도 숨이 찰 정도로 걸으면 좋습니다. 

 

4. 굽은 등 바로 펴기

등이 굽으면 등 근육 주변이 굳어져 혈액순환은 물론, 대장 운동이 둔해지며 굽은 등 때문에, 복부가 오그라들어 배와 허벅지에 체지방이 쌓이게 되며, 체지방은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소 등을 곧게 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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