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 매실의 놀라운 효능과 주의점(매실주 담그는 방법)

초록색 매실은 5월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많이 활용된 재료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매실의 효능은 무엇이며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5월 매실의 계절에 맞혀서 미리 알아보세요

 

 

매실의 효능

1. 피로해소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젖산 성분 때무인데, 매실의 구연사이 몸속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더불어 세포오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소화불량 해소 및 위장기능 강화

매실의 신맛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위장장애, 소화불량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이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것이 바로 이 효능 때문입니다.

3. 해독 살균작용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오는 유해균은 위산이 없애주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 위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조그만 잘못 먹어도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매실을 먹어주면, 매실에는 강력한 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산을 도와 위장 속에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해주어 배탈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먹으면 여름철 식중도고가 배탈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4. 간기능 개선

간은 잘 알려진 대로 우리 몸에 노폐물을 해독하는 기관입니다. 매실의 효능 중 혈액 속에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간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음주 후에 섭취해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5. 해열, 소염작용

매실은 몸속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열감기, 몸살 등에 걸렸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만들다 칼에 베였거나 다쳐서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이 생겨서 곪았을 때 그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바르면 회복이 빠르고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노화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해 주고, 신진대사가 잘되도록 도와지므로 피부가 좋아지고, 몸이 생기가 돌면서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7. 성인병 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의 종류와 요리법

■ 매실의 종류

•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강장 강함
• 황매 : 노랗게 익어 향이 좋지만 과육이 물로 흠이 나기 쉬운 상태
•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려 술로 담가 먹으면 좋은 상태
• 오매 : 청매를 껍질을 벗겨 나무나 풀을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듦
• 백매 : 청매를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상태

■ 매실 요리법

매실청

매실에 설탕을 넣어 3개월 이상 우려낸 매실 원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맛이 우러난 건더기는 건져서 설탕과 꿀에 조리면 정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매실청을 만들 때 대추를 넣으면 맛과 영향이 더 좋아집니다. 

 

매실농축액

매실 농축액은 아주 강하고 신맛이 특징으로 48시간 이상 은근하게 졸여야 합니다. 몸이 피곤할 때, 감기, 고열, 설사, 배탈 등에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실주

생선, 해산물 등 비린내 나는 음식에 살짝 뿌리면 냄새가 가시고, 음식과 함께 먹으면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특히, 불면증이 있거나 신경이 예민할 때 한잔 정도 마셔주면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실주 안전하게 담그는 법-

 

매실주는 담그는 과정에서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하여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 가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되는데,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사용하는 술의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매실을 담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실주의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많이 생성됩니다.

 

이에, 에틸카바메이트 생성을 줄이기 위하여 과육이 손상되지 않는 신선한 매실과 도수가 낮은 술을 사용하고, 매실을 담기는 기간을 100일 이내로 하고, 매실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25도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소금 장아찌

식사 후 입냄새가 심하게 날 때 먹으면 입 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술안주로 먹으면 술이 덜 취하고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난히 몸이 피곤할 때 소금 장아찌를 몇 알을 먹으면 몸의 피로가 한결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부작용

일반적으로 매실을 먹을 때 매실청을 만들거나,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등 조리 과정을 거쳐서 매실을 먹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가공 하거나 요리를 하는 이유는 매실의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살리기 위함인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실청의 당류 함량은 필요이상으로 많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WHO제시하는 1일 당류 권고량은 50g인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실 관련 음식을 먹으면 1일 당류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건강을 위해 과도하게 매실을 먹으면 오히려 당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해로울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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