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과값이 폭등하면서 사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과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아침저녁으로 많이 즐기는 과일입니다. 특히 사과에 관한 속설 가운데 아침에 사과 1개를 매일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아침에 먹는 사과는 소히 "금사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침에 먹는 사과가 건강효과가 뛰어나다는 의미인데요, 그럼 아침에 먹는 사과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아침에 먹는 사과 효과!
1. 소화촉진
아침에 먹는 사과는 위 활동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액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소화 및 흡수를 돕고 배변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 속 식이섬유는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 해 주어서 다이어트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사과껍질에 포함된 우르솔산이라는 성분은 비만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조절과 당뇨 예방
중간 크기 사과 하나에는 식이섬유가 약 4g 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과 속 식이섬유 중 일부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체내에 일정 이상 쌓이게 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고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과에는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3. 면역력 향상
사과에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탁월합니다. 비타민C는 알려진 대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중간 크기 사과 하나에는 약 8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4. 폐 건강
사과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퀘르세틴 성분은 몸속 세포 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와 중금속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폐와 기관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기만 해도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 먹을 때 주의점
■ 저녁 사과
너무 늦은 저녁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과도하게 나오면서 속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아침에 사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일찍 하고, 사과 2~3조각 정도는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맛있는 사과를 먹으면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 갈변된 사과
사과를 깎은 채로 오래 두면 겉면이 산화되면서 갈색으로 변화게 됩니다. 갈변된 부분을 먹으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갈변된 사과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세포 자체의 유전적 성질을 변형시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사과를 먹을 때는 반드시 씨앗 부분을 도려낸 후 먹어야 합니다
사과 씨앗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는데, 시안화수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혈압 및 심장박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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