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치즈 종류 및 특성

치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치즈는 우유에 미생물이나 효소를 섞은 후 응고시킨 발효식품으로 건강상 이점도 많습니다. 치즈는 보통 다양한 음식에 같이 먹거나, 함께 조리해서 먹는데, 음식의 풍미와 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치즈의 종류도 무척 다양한데, 이러한 치즈 종류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몸에 좋은 치즈 종류

▶ 모자렐라

탱클탱글한 식감과 쭉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모자렐라는 피자나 파스타, 카프레제 등 다양한 요리에 많이 활용됩니다. 모자렐라 치즈는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물소 젖으로 만들며,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모자렐라 치즈에는 장 건강에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 카세이"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차렐라 100g에는 단백질이 20~25g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B12도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에 더 좋습니다.

▶ 체다 치즈

노란빛이 영롱한 체다치즈는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체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지방을 비롯하여 칼슘, 비타민A, D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K2가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다 치즈는 샌드위치나 그라탕, 피자등에 활용되면서, 요리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치즈입니다. 

▶ 블루치즈

고르곤졸라로 더 유명한 블루치즈는 시큼하고 톡 쏘는 독특한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라는 치즈입니다. 냄새의 원인은 푸른곰팡이로, 치즈가 숙성될수록 푸른곰팡이가 대리석 무늬처럼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루치즈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신경 쓴다면 꾸준히 섭취하여 주면 좋습니다. 시금치나 견과류와 함께 먹거나 피자, 샐러드 윙에 얹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블루치즈는 단맛과 궁합이 좋아서, 달콤한 과일이나 와인 등에 함께 먹으면 블루치즈의 맛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 페타 치즈

그리스에는 유래한 페타 치즈는 두부와 모양이 비슷합니다. 양이나 염소젖을 굳혀서 만들며,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 중하나인 공액 리놀레산이 풍부해 체지방을 감소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 공액 리놀렛나은 세포 내 키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세포 대사를 조절하여 지방세포와 부피와 세포의 수를 감소시켜 줍니다. 

 

폐타 치즈는 으깨서 샐러드 위에 토핑으로 뿌려 먹거나, 짠맛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달걀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나트륨 함량이 많아서 심혈관질환환자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리코타 치즈

리코타 치즈는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맑은 노란색 액체인 유청을 원료로 한 이탈리아 치즈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특징으로, 다른 치즈와 비교했을 때 지방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리코타 치즈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2:1 비율로 섞고, 소금을 넣은 뒤 센 불로 끓여만 주면 됩니다. 

- 리코타 치즈 만들기

1. 우유를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2. 우유가 끓기 시작할 즈음 소금을 넣어줍니다. 

3. 그 다음 식초 혹은 레몬즙을 넣고 응고되길 기다립니다. 

4. 면 보자기에 우유를 거르고 물기를 뺀 후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면 됩니다. 

 

가장자리에 거품이 보이면 레몬즙을 살짝 넣고 가볍게 저어준 뒤, 실온에 두었다가 면포를 이용해 걸러준 뒤 꾹 눌러 물기를 빼준 후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먹으면 됩니다.

▶ 코티지치즈

부드러운 크림과 같은 식감을 가진 코티지치즈는 직접 만들어 먹기가 쉽고, 과일이나 샐러드, 육류 등에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코티지치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 중 근손실이 염려될 때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 코티즈 치즈 만들기

1. 우유1리터를 냄비에 붓고 중간 불로 끓여줍니다.  

2. 우유가 끓으면 약한 불로줄인 뒤 소금과 식초를 넣고 저어줍니다.

3. 우유가 몽글몽글하게 변하면 면포에 거러 유청과 치즈를 분리합니다. 

4. 면포를 이용해 남은 유청을 짜냅니다.

5.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숙성해 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전 코티지치즈를 30g 섭취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결과, 코티지치즈를 먹은 사람이 잠자는 동안 지방이 덜 쌓이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근육이 회복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치즈에 들어 있는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이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포만감을 주고 아미노산을 체내에 전달해 근섬유를 생산하기 때문이라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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