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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크

전 세계로 진격하는 코로나19 / 국제유가도 급락!

by N테크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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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세계 증시시장으로 진격.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침체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변동성 증시로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뉴스가 나오면서 패닉 셀(공포감에 의한 투매) 현상이 나왔다가, 금리인하 같은 강력한 정책이 나오면 다시 반등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않는 한 금리인하 같은 강력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표적인 롤러코스터 장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곳은 미국이다. 미국뉴욕증시 3대지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현지시각2월 24~28일) 코로나19의 충격으로 10~20%가량 급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하지만 33일 미연준에 전격 0.5% 금리인하로 다시 3~4%대 상승장이 이어지고 다음날 다시3% 하락하는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VIX) 지수 도 치솟고 있다. 이 지수는 S&P500지수오셥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로 VIX 30이면 앞으로 한 달간 주가가 30%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이다.  VIX지수는 지난 6 41.94로 전일대비5.86% 올랐는데,이는 2015년8월 이후년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의 확산, 구두 개입, 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등 다양한 문제가 혼재되어있다. 결국 코로나19불확실성이 잡혀야 투자심리를 회복할 것 같다. 다른 주요국 중시도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보통 세계 증시는 뉴욕증시 결과를 매일 어느 정도 반영하기 마련인데 미국이 급락한날 상승 하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미국과 다른 나라 증시가 따로 움직이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국가, 지역별 확산 상황이 제각기 다름을 반영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미국 증시가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세계 증시도 결국 같은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향후 2~3주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주요국들이 금리인하와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지만 방역을 강화하려면 단체 활동,이동,여행 등 기본적인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국제유가 역대급 하락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산유국들 간의 감산합의에 실패 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크게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리되는 금과 국채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6일 기준 국제유가(WTI) 배럴당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일 하락량은 2014 11월이 이후 약 5년3개월 만에 최대이며 가격은 2016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19 사태로 중국 등 신흥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여기에 OPEC 회원국가 비 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추가 감산 협상에 실패하고 이전 감산 안에 대한 연장 여부도 협의하지 못해 국제유가가 크게 빠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반면 금과 국채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미국 시장 금 선물 가격은 한 주 동안6.8% 오르며일 온스당 1674.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한다. 주간 상승률로는 2009년1월 이후 최대라고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값이 내년 사상 최초로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하고 있다.

 

현재3월 18일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려있다.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변동성은 앞으로 2주의 추이에 따라 전세계 증시가 계속 출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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