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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위암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

by N테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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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이라는 불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에 의한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누구가 있을 수 있는 매우 흔한 세균으로, 만성 위염부터 위암까지 다양한 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건강에 해로운 균이면 당연히 죽이는 것이 맞지만 비용과 부작용, 항생제 내성 등 치료의 단점을 고려하면 무조건 없애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헬리코박터균을 언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그 기준을 정하기 위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에 대한 지침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처음 헬리코박터 지침이 발표되었고, 2020년 12월에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 지침

과거부터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치료 기준에는 위, 십이지장 궤영과 조기 위함이 있습니다. 궤양은 흔적만 있어도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조기 위함은 잘라낸 후에도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지 않았을 때 궤양과 위암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함 가족력이 있다면 1년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헬리코박터균 검사 역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부모, 형제, 자매 중에 위암 환자가 았다면 본인에게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2~3배 높아지게 되는데, 여기에 만약 헬리코박터균 감염까지 있다면 위함 발생 위험은 5~8배까지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 밝혀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했을 때 위암 발생 위험성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직계 가족 중에 위암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반드시 헬리코박터균 검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혈청 유병률 다기관 연구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구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우리나라의 높은 위암 발병률이 고려한다면 헬리코박터균은 중요한 감연균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대변에서 나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놀라운 균이 다시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처럼 여럿이 수저를 이용하는 음식문화가 있어 감염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진단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조직을 얻어서 시행하는 침습적 방법(조직검사, 급속 요소 분해 효소 검사등)과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고 시행하는 비침습적 방법(혈청 항체 검사, 요소 호기 검사 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일부에서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이 오래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

위 내시경 검사에 헬리코박터균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검사 결과상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헬리코박터균도 없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위내시경 검사 중에 위, 십이지장 궤양이 발견되면 의사는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위염 정도만 있다면 대부분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내시경 감사 후에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없다면 감사를 하지 않은 것이지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직접 요청해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유무는 위내시경을 하지 않아도 요소호기 검사라는 방법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요소호기 검사 : 요소호기 검사는 검사 튜브에 숨을 불어넣어 날숨의 성분을 분석하여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호흡만으로도 즉시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과정이 간단하며, 정확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요소호기 검사

만약 건강검진 계획이 없다면 금식 후 의료기간을 방문하여 요소호기검사를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CLO TEST

* CLO Test  : CLO Test는 내시경 검사 시에 위 점막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 키트의 젤에 채치한 조직을 넣고 색상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키트의 젤이 붉은색으로 변한다면 양성이고 노란색이면 음성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관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진단되면 소화성 궤양, 조기위암 수술이나 내시경 절제술 후, 위 변연부 B세포 림프종,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에서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위암의 가족력, 위 선정의 내시경 절제술 후, 일부 위축성 위염과 장상파화생 등에서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분비 억제를 위한 1차 치료, 그리고 1차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 2차 치료 및 이후의 실패에 따라 3차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는 약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지 못하였거나 항생제 내성이 생겨 약에 저항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2차, 3차 제균 치료 등으로 95% 이상의 치료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제균 치료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역, 구토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는다면 다른 위장약을 복용하며 끝까지 제균 치료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약제마다 알레르기 반응, 소변 또는 대변 색의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균 치료에 성공하였다고 해도 재감염될 우려가 있지만 그 정도는 약 3% 정도로 가족 등의 주변 감염자 유무가 재감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되었더라도 가족 구성원 모두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헬리코박터균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사할 때 수저나 식기를 같이 사용하지 않고 개인 그릇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금주, 금연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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