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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위암초기증상, 위암 발생원인과 증상과 위암을 부르는 식습관!

by N테크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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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을 흔한 질병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위염을 그냥 방치하면 만성화로 진행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위암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틀어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위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위암의 약 90%가 위선암이라고 합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모두에서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입니다. 위암의 발생요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잘못된 식습관 (짠 음식, 가공식품, 탄 음식 등) 이 큰 원인 중 하나기 때문에 위염과 위암 예방을 위해 식습관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초기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을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더라도 위궤양이나 위염 증세와 비슷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불량, 체중감소,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빈혈, 혈변,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암일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암을 발생시키는 음식!

 

1. 짠 음식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도 이전에는 위암 환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1911년 미국의 GE가 최초의 가정용 냉장고가 도입된 후 위암 환자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냉장고가 없을 때에는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여 섭취하기 위해 소금에 절였기 때문에 위암 환자가 많았지만 냉장고의 보급으로 신선하게 식품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위암이 확연히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김치, 각종 찌개, 젓갈, 장아찌류를 즐겨 먹어 전 세계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1위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짠 음식을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무려 4.5배나 더 높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과도하게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나트륨이 위의 점막인 상피세포 손상을 촉진하여 위염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위산이 감소되면 위암의 발병원인인 헬리코박터균 증가하면서 위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가공식품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품을 적게라도 섭취하는 사람은 전혀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4.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컨,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 처리된 고기류에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또는 체외에서 아민과 아질산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강력한 발암 물질입니다. 

 

보통, 가공육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공육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커피

하루 3잔의 커피는 심장질환, 암, 뇌졸중 관동맥성 심장병, 간질환 등의 위험을 줄여주고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는 커피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장상피화생이 14배나 늘어난다고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염이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위 점막이 장점막처럼 변하는 것으로,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위험요소입니다.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되면 위암이 10배 이상 많이 발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공복 상태가 긴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점막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커피 섭취는 빈속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하루 4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흡연과 알코올 섭취

흡연의 위험성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1.6배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음주 역시 위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인데, 주 7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은 비음주자에 비해 위암 위험이 1.5배 높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술이 약한 사람은 위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알코올로부터 생기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술에 약한 사람일수록 높은 농도로 장시간 위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술에 약한 사람은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5.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서 살면서 위점막을 위축시키고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위함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균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2.8~6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감염은 주로 가족 간 전염이 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아동기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음식을 씹어서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하고, 가족 간의 식사라도 각자의 접시에 음식을 덜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대변에서 나온 균이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 이므로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은 무서운 질병이지만, 위암의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이니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받아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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