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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궁금?

영원한 인기는 없다! 잠깐 유행했다가 순식간에 사라진 인기음식!

by N테크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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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음식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그걸 따라 우후죽순 따라 하는 모방제품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새롭기도 하고 유행이 이끌려 너도나도 경험하고 맛을 보려 하지만, 유행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는 프랜차이점들이 많습니다. 

 

"잠깐 유행했다가 폭망한 아이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츄러스

길거리 음식 중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츄러스입니다. 2015년 츄러스가 길거리 간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서울 이태원과 강남 일대, 홍대 등 주요 상권과 대학가 등에 츄러스 전문이 들어섰고 스트릿츄러스, 츄로하임, 츄로스스토리를 비롯해 가맹사업을 하는 곳만 20개, 개인이 운영하는 직영 브랜드까지 합치면 100개가 넘도록 생겨났습니다. 

그전까지 츄러스는 놀이동산과 영화관에서만 주로 판매됐던 음식인데 갑자기 여기저기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매장이 500개 이상 생겨나면서 길에서 줄 서서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한창 츄러스가 잘 나갈 때는 하루 평균 3000명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행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요 상권, 대학가에 가도 옛날만큼 츄러스가게가 많이 보아지 않습니다. 500개 이상이었던 츄러스점은 이제 100여 개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몇몇 브랜드 말고는 소리 소문 없이 다 문을 닫았습니다. 특정 장소에서만 사 먹던 츄러스를 길거리에서 파니 호기심에 사 먹다가 이제는 다들 흥미가 떨어져 발길이 끊어졌습니다. 

 

슈니발렌

망치로 깨 먹는 독일과자인 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 지역의 명물 과자입니다. 2012년도에는 주먹만한 크기의 둥그런 과자 슈니발렌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던 적이 있었습니다. 장터에서 파는 옛날 과자와 비슷한 식감에 초콜릿, 바닐라, 딸기, 치즈 등 여러 토핑을 덧발라 맛을 낸 과자입니다.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나무망치로 부셔 먹는 재미에 사람들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가장 처음 개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개점한 지 3달 만에 3억 원어치를 팔았다고 합니다. 한창 입소문이 났을 때는 일 평균 800만 원~1000만 원 매출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제과 브랜드의 3~5배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되고 이렇게 인기를 끈덕에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식품관 대부분에 입점 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인기를 었던 슈니발렌은 2013년 3월에는 한 달 매출 29억을 달성합니다. 심지어 인터넷상에서 슈니발렌 짝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될 것 같던 슈니발렌의 인기가 현재는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하나 당 3~4천 원으로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됐고 먹는 방법은 특색이 있었지만 맛은 특별하지 않았던 탓인지 오랜 기간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또한 독일 전통의 슈니발렌과 달리 지나치게 달고 딱딱해 오랫동안 호응을 이끌진 못한 것 같습니다. 

 

치즈등갈비

2014년도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치즈 등갈비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쪽갈비에 치즈를 찍어 먹는 맛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홍대에서 오픈한 치즈등갈비가 맛집 바람을 일으켜 순식간에 100여 개 가맹점이 부산과 전남, 수원, 대구 등 전국에 생겨났습니다. 

일일 최고 매출은 1000만 원 이상이었고 창업시장에서 붐을 일으켰습니다. 치즈등갈비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가 많았으며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2014년도 가장 인기 있는 외식메뉴로 뽑히고 TV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연일 대박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치즈등갈비가 더 이상은 줄을 서서 기다려 먹는 음식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등장 초기에는 기본 1시간 이상의 웨이팅이었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 재방문하는 손님은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차츰 인기를 일어가며 어느덧 많던 가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치즈 등갈비 하면 한물 간 느낌이 물씬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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