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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여름 콩국수 콩물 효능

by N테크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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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름 별미가 있지만 고소하면서 시원한 콩국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콩국수는 영향이 풍부하고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여름철 자주 즐겨 먹는 별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콩국수라도 주의할 점은이 필요합니다. 엄마라면 알아야 할 콩국수 주의 사항 무엇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식물성 단백질 풍부한 콩

뭐니 뭐니 해도 콩국수의 핵심은 시원하고 걸쭉한 콩물입니다. 콩물은 기본적으로 메주콩이라고 부르는 대두를 갈아서 만듭니다. 두부의 원료라 친숙한 대두는 다른 콩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대두는 단백질 40%, 지방 20%, 탄수화물 35%, 비타민 및 무기질 5%, 수분 약 12~14%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두가 좋은 점은 콩 중에서도 칼륨과 비타민B1, B2가 가장 많이 들어있고, 아울러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영양 선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허한 체력을 보충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대두와 같은 콩류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어,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10가지 식품 중 콩류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콩은 푹 익혀야 배탈이 안 난다.

콩국수의 콩물은 콩을 8~10시간 정도 불린 다음 삶은 뒤 갈아서 만듭니다. 이때 만약 제대로 콩을 삶지 않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콩 속에 있는 트립신 저해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콩 단백질의 소화를 저해시켜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립신 저해제의 활성도는 끓는 물에 10분 정도 끓이면 11%로, 20분 동안 끓이면 5%로 감소합니다. 또한 반대로 콩을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영양 및 건강 면에서도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콩물은 쉽게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콩물을 식히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한 번에 먹을 양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콩국수 만들 때는 손 크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 콩을 삶아 만드는 법

  1. 6시간 이상 불린 콩을 삶아 줍니다. 덜 삶으면 콩 특유의 비린내가 날수 잇고 너무 삶을 경우에는 메주 냄새가 날 수도 있으므로 15~20분 정도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삶아 줍니다. 
  2. 삶은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가는 정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므로 취향에 따라 정도를 조절해 줍니다. 
  3. 완성된 콩물에 삶은 소면을 넣어 오이, 잣 및 열무김치와 함께 먹어줍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균은 35도에서 2~3 시간 만에 100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콩물을 실온에서 식힐 때는 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에서는 4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콩을 볶아 만드는 법

  1. 물에 깨끗이 씻은 콩의 물기를 뺀 후 프라이팬에 볶아 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볶다가 중불로 조절하는데 콩의 껍질을 살짝 벗겨질 정도면 됩니다. 
  2. 볶은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콩가루가 되는데, 이 콩가루를 물이나 우유 등에 타면 콩물이 완성된다. 삶은 소면을 넣어 먹거나 얼음을 넣어 차가운 콩물을 마셔주면 됩니다.

Tirp) 콩 속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높이고 싶다면 콩을 볶아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찐 후 이소플라본 함량을 측정한 결과에서, 볶은 콩이 가장 높은 이소플라본 함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 구조가 유사해서 폐경기 증후군이나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볶은 콩을 콩국수로 만드는 방법은 콩을 플라이펜에 볶은 다음 믹서기에 넣고 갈면 콩가루가 되는데, 이 콩가루를 물에 타면 콩물이 완성됩니다. 볶은 콩물로 보관할 때마다 시간이 늘어나, 한번 만들어 놓으면 손쉽게 콩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콩국수 고명은 야채가 좋다

콩국수 위 고명은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콩국수는 비타민C가 부족한데, 비타민C부족을 메꿀 수 있는 오이나 파프리카 등을 같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섬유질과 비타민A, C가 풍부한 열무김치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콩을 매일 먹으면 나타나는 변화

▶ 장 건강이 좋아진다

콩에는 저항성 녹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항성 녹말은 체내에서 느리게 소화됩니다. 콩은 소장에서 소화가 덜 돼 대장까지 내려가고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됩니다. 대장에 사는 유익한 박테리아는 장을 건강하게 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여줘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콩을 식혀 먹으면 콩의 저항성 녹말을 더 증가시킬 수 있으니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빠진다. 

콩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식품입니다. 익힌 콩 한 컵에는 섬유질 12g과 단백질 15g이 들어있습니다. 고 섬유질 식품은 일반적으로 먹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더 적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다이어트 시 효과적입니다.

▶ 심장이 좋아진다. 

콩 한 컵에는 심장건강과 신경계에 좋은 엽산이 300ug(마이크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4분의 3인 양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엽산 섭취가 증가하면 남성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이 줄어들고, 여성은 뇌졸중, 심장질환 등 전체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낮아질 수 있다. 

콩에 함유된 가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5~10g의 가용성 섬유소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을 약 3~5%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양은 콩 반 컵에서 한 컵 반을 먹으면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 혈당 안정시키고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콩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과 저항성 녹말은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로써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3주 동안 매일 콩 한 컵을 섭취했을 때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 항산화 작용

콩에는 이소플라본과 피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노화와 암을 유발하는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검은콩 항산화제 농도가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붉은색, 갈색, 노란색, 흰콩 순이라고 합니다.

▶ 배에 가스가 많이 찰 수 있다. 

콩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가 잘 안 되는 특성상 장 내 가스를 많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콩에는 라피노스라고 불리는 당류가 많이 들어있는데, 우리 몸은 라피노스를 잘 분해하지 못해서 라피노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3주 동안 매일 강낭콩이나 검은콩 반 컵을 먹은 참가자 중 절반 정도가 첫 주에 장 내 가스가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다행인 점은 이들 중 대부분이 3주 차가 되자 이 부작용이 진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이 걱정된다면 , 처음 콩을 먹을 때 3분의 1컵이나 반 컵 정도의 적은 양으로 시작하면서, 점점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써 우리 몸이 콩을 소화하는데 익숙해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콩을 꼭꼭 씹어 먹는 것과 마른 콩을 물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담가 놓는 것도 장 내 가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삶은 감자 효능과 먹는 법

여름철 6월~9월까지 제철인 농작물인 감자는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은 풍부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특히 소화불량, 위염등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등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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