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전립선 에 좋은 토마토 효능

과일에 탈을 씌고 있지만 야채로 분리되는 토마토는 정말 우리 몸에 식품입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 원장(꽈추형)이 매일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고 밝히자마자 토마토주스가 품절 날 정도로 난리였다고 합니다. 

실제 토마토는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아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들어있는데, 이 라이코펜은 남자들의 전립선암 발생 및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로 남성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뿐 아리라, 비타민,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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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특히 좋아!

보통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은 남자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부드러운 조직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방광과 요도가 열리고 닫히는데 문제가 생기면서, 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자주 소변이 마련운 느낌을 들게 합니다. 또한 소변을 보는 도중 하복부에 뻐근한 느낌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무서운 점은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에도 이상이 있고 사정 장애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전립선 질환에 대표적으로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등으로 탄력성이나 유연성이 떨어져 발생하게 되는데, 전립선 건강에는 특히 도움이 되는 음식이 풍부한 라이코펜을 가지고 있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속 라이코펜 성분

라이코펜의 효능이 무엇일까요? 라이코펜 효능은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 증식을 억제하여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에는 전립선암을 무려 3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먹은 남성은 라이코펜을 적게 먹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위험이 무려 11% 낮았다고 합니다. 하루에 라이코펜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식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에서도 토마토를 사용한 요리를 주 10회 이상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 감소했고, 4~7회 섭취만 해도 20%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주요리 재료로 사용해서 먹는 이탈리아나 그리스에서는 남성들의 전립선암 발생이 적다는 통계가 이러한 사실을 뒤받침해 줍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남성의 전립선암에도 좋지만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도 매우 효과가 있고, 그 밖에도 위암 발병을 낮춘다는 쿠마린산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속 베타카로틴 성분

토마토속에는 라이코펜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생리활성물질인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귤이나 딸기 같이 비타민C가 아주 많다거나, 당근같이 비타민A가 고함량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타민A, B, C가 골구로 들어있어서 하루에 2~3개만 먹더라도 다양한 비타민의 필요량을 고루 충족시킬 수 있고 또한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망막의 구성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눈 건강을 신경 써야 하는 수험생이나 노인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토마토 먹는 법

토마토는 붉은 빛깔이 선명하고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푸른빛을 띠는 토마토는 샀다면 후숙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처음부터 잘 익은 토마토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서 가장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붉은색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방울토마토를 먹자

일반 토마토보다는 방울토마토를 먹는 게 더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3배 더 많으며, 사포닌 성분은 무려 3~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의 함량을 더 섭취하고 싶다면 흑토마토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흑토마토에는 100g 기준으로 일반 토마토의 라이코펜 함량은 47.5mg, 방울토마토는 44.1mg, 흑토마토는 151.6mg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47.5mg) < 방울토마토(44.1mg) < 흑토마토 (151.6mg)

 

▶토마토 섭취 법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 영양소로,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완속 토마토에 함량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기 귀찮다면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은 완숙 토마토로 만든 것이 많은데, 그중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이 토마토 페이스트 (100g당 55.5mg)라고 합니다. 단,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더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마토 주스

토마토는 주스로 마셔도 좋습니다. 무염 토마토주스를 하루 한 컵 정도 마시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에서 실시한 토마토 연구 중 20~71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 매일 토마토 주스를 섭취량과 건강 상태를 변화를 기록하였는데, 1인당 하루에 평균섭취량은 215mL였으며, 연구 시작 시 141.2mmHg였던 평균 수축기 혈압은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라이코펜 성분은 LDL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 등이 있어서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아무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 토마토이면서 전립선 유방암 등 각종 건강에 좋아도, 토마토를 섭취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인데, 토마토는 오렌지나 레몬처럼 산성이 강한 식품입니다. 토마토의 강한 산성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고, 또한 공복 시 섭취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방울토마토의 풍부한 칼륨은 혈압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신장질환이 있다면 토마토 섭취를 피하거나 적당량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살마도 토마토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데, 토마토 초록색 씨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증상이 있다면 토마토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감자의 싹에 있는 독성과 같은 솔라닌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토마토 섭취 후 솔라닌으로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음식 이야기

토마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고 있는 채소로,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 수만 해도 7만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토마토 요리인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18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18세기말 식용으로 재배하기 전까지만 유럽에서는 토마토가 독초인 맨드레이크와 닮았다는 이유로 기피식품으로 취급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조미료로도 중요하게 사용되는데, 글루탐산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기름지거나 쓴 맛을 중화시키고 다른 맛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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