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무더위와 함께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입니다. 특히 일본뇌염을 전파할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여름철마다 아주 조심해야 할 대상입니다.
최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7월 말 경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 유지 중입니다.
일본뇌염 얼마나 위험한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입니다. 주 활동시간은 야간이지만, 특히 8시부터 ~10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하니 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특히 8~9월에 매개모집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발작, 목 경직, 착란, 마비, 고열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일본뇌염에 걸리면 20~30%는 사망할 수 있으며, 증상이 회복돼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 국내에 유행하는 5형은 더 위험
일본뇌염 중에서도, 국내에서만 나오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기존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보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기존 백신으로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법
▶ 백신접종은 필수 그리고 모기 물림 예방수 준수해야!
일본뇌염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백신은 크게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상백신으로 나뉘는데, 불활성화 백신은 총 5번, 약독화 생백신은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둘의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은 더 조힘해야 합니다.(예방접종 권고)
- 위험지역(논이나 가축축사) 거주자
-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자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국가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일본 등) 여행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는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질환을 전파하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모기 물림 예방수칙(질병관리청)
▶ 야외 활동 시
-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 일출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하기
▶ 가정 및 주의환경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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