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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멍 잘드는 이유 와 빨리 빼는법

by N테크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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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상이나 의자에 부딪혀서 명이 들었던 경험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멍이 몸에서 보이기도 하는데, 멍이 들면 아프기도 하지만 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멍이 생기는 이유와 멍을 빨리 빼는 방법, 그리고 멍이 오래갈 때 의심해야 할 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멍이란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혈액이 피부 안에서 뭉쳐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검붉은 색을 보이다가 점점 초록색, 노란색 등으로 변하게 됩니다. 멍은 혈액이 피부 안에 응고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혈액에서 붉은색을 내는 헤모글로빈 성분 때문에 처음에는 검붉은 색을 보입니다.

멍은 시간에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처음 타박상으로 인해 멍이 생겼을 때는 빨갛거나 자줏빛을 보이다가 뭉친 핏속의 붉은색 적혈구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2~3일이 지나면서 파랗거나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검붉은 멍은 5~10일이 지나면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했다가 서서히 사라지게 되며, 이는 산소를 얻지 못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적혈구에 있던 황색 색소 "빌리루빈"이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피부 속 혈관이 손상되면서 생신 멍은 대게 1~2주 안에 사라 지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다친 부위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프거나 멍이 생긴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병원에 가서 근육이나 뼈, 혹은 다른 내부 장기가 손상된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멍 잘 드는 사람은 따로 있나?

멍은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다른 주의보다 눈 주위에 멍이 잘되는 이유가 바로 피부가 얇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모세혈관이 약하면 작은 자극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혈관이 약해진 노인들과 아토피, 가려움증 등으로 스테로이드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자주 사용하는 환자들도 피부가 약해져 멍이 잘 생 길수 있습니다. 

 

특별히 외부 충격이 없었는데도 자주 멍이 든다면 혈소판이나 갑상선에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혈소판이나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살짝만 부딪혀도 혈관 밖으로 피가 새기 때문에 멍이 생기고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멍이 자주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멍 빨리 빼는 방법

멍을 어떻게 해야 빨리 뺄 수 있을까요? 외부적 충격으로 생긴 멍이라면 하루가 지나기 전에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멍든 부위의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서 모세혈관으로부터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 후, 2~3일 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좃습니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이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하면 부피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하루 3번 정도 5~1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마사지도 멍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하면 멍든 부위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켜 멍을 푸는데 효과적입니다. 눈 주위에 멍이 들면 달걀로 마사지하는 이유도 달걀의 타원형이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켜 멍을 잘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은 마사지는 찢어진 혈관이 다시 막힐 때까지 하루 정도 지나고 하는 것이 좋으며, 혈관이 약해진 노인의 경우는 오히려 멍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저절로 사라질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멍이 든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혈관에서 적혈구가 빠져나오는 것을 줄여주면서 멍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고, 비타민C와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이 멍이나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멍이 오래갈 때 의심해야 할 병

멍은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멍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이 해야 합니다. 

 

1. 흑색종

충격이 없는데 검붉은 반점이 생겨 없어지지 않는다면 "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화 되어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특히 가슴, 다리, 발톱 등에 잘 생깁니다. 흑색종은 정상 점이나 멍과 달리 비대칭, 불규칙한 경계, 불균일한 색, 6mm 이상의 크기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몸에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노인성 자반증

노인성 자반증은 노화로 인해 피부가 혈관을 보호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져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햇볕을 많이 쮠 노년층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년층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와파린,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피부를 약하게 하고 혈액응고를 억재 하여 멍이 오래 가게 만듭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섭취하는 음식 양과 영양소 역시 줄어듭니다. 그중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혈관이 약해져서 멍이 들기 쉬어집니다.

3. 백혈병

붉은 멍이 자주 생기고 코피가 자주 난다면 혈액응고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상처가 나면 피를 응고시켜 출혈을 막는 지혈 작용을 하는데, 하지만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아 멍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신호는 백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4. 간 기능 저하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응고인자가 잘 만들어지지 않게 되는데, 만성 간질환의 경우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K의 흡수와 저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응고인자가 제대로 작용할 수 없게 되어 멍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멍과 함께 잇몸 출혈까지 동반된다면 간 기능 저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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