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구마를 실컷 먹을 수 있는 제철입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수분이 많고 온도에 민감해서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1년 내내 온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구마를 군고구마로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생으로 먹거나 고구마를 물에 넣어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맛은 덜 할 수 있어도 물에 넣어 삶은 고구마는 당분이 빠져나가면서 섬유질은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껍질째 함께 먹어주면 최고의 항암식품이자 장수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1. 습기 제거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수분 함량이 많아서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수분을 말린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구마를 구입 후 박스에서 모두 꺼낸 후 신문지 위에 펼쳐놓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고구마를 산지에서 2~3일 정도 말린 상태에서 배송되는 경우가 많아, 집에서 바람이 잘통하는 시원한 그늘에 3일정도 말려주면 됩니다.
2일째 되는 날 반대쪽으로 한번 뒤집어 주면 고구마의 습기를 대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구마를 구입하는 즉시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2. 불량고구마 색출
고구마를 말린 후 불량 고구마나 썩은 고구마를 골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에 상처가 있거나 부러져서 저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고구마는 골라내어야 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불량 고구마가 다른 고구마까지 썩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고구마 저장 박스에 통풍구
고구마 자체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어야 썩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고구마 박스 양 옆에 크게 그리고 전체적으로 박스에 많은 구멍을 내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고구마 박스에 참숯넣기
숯은 한방에서도 약용으로 사용할 만큼 부패와 산화를 방지하고 습도 조절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구마를 보관할 때 함께 숯을 넣게 되면 고구마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하고, 부패와 산화를 일으키는 곰팡이 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5.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두기
고구마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법은 고구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인데 신문지를 넣고 박스에 구멍을 내고 숯을 같이 놓아 저장한다고 해도 잘못된 장소에 보관하면 온도에 민감한 고구마는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햇빛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온도가 12~15도 사이에서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이상, 그이하의 온도에 두게 되면 싹이 나거나 냉을 먹어서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가장 좋은 곳은 현관이나 베란다입니다. 서늘한 온도 덕분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박스 입구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다면 바닥 부분에 냉기가 많아서 고구마가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박스 밑에 스티로품을 깔아주게 되면 냉기를 막아주고 습기 생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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