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비염과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치료법, 비염이 축농증 될 수 있다.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만 되고 비염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이 더 심해집니다.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비염 코 질환입니다. 

 

비염의 종류로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혈관운동성 비염, 급성비염과 만성비염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온도변화바이러스 감염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한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비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종류와 치료법이 그리고 예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급성비염

▶ 급성비염의 원인

급성 비염 유발 원인은 감염입니다.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급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급성비염의 증상

급성 비염의 증상으로 코막힘, 두통, 열, 인후통, 콧물등이 급성 비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콧물은 끈적끈적하고 누런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단 끈적한 점액성 콧물 및 노란색 농성 콧물은 급성 비염 증상이기도 하지만, 또한 부비동염 증상이기도 하여 재채기 없이 점액성 콧물과 농성 콧물이 지속된다면 부비동염 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급성비염의 치료

급성 비염은 수술 치료 없이 약물 치료와 충분한 휴식과 함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비염 증상이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비염은 약물 치료로 증상 개선이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개인의 다른 특정원인일 경우입니다. 특정원인을 항원이라고 하는데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애완동물 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흡연과 간접흡연 모두 알레르기 비염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 증상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급성 비염증상과 매우 유사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특징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급성과 달리 발열 증상은 없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 치료

먼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애완동물 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을 피하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로는 회피치료,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약물 치료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항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회피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없이 약물 치료만으로 효과가 떨어지므로, 각 증상 및 상황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 및 회피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으로 올 수 있는 다른 질환

1. 천식

천식이란 염증으로 예민해진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쌕쌕 또는 가르랑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알레르기 천식 환자의 90% 이상에서 비염이 동반되어 있으며, 비염이 있는 환자에게 천식이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는 코점막과 천식일 발생하는 기도 점막은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2. 축농증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고 고름 같은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코의 알레르기 염증은 코막힘과 점막의 부종을 일으켜 정상적인 부비동에서의 배출 기능을 방해하여 코막힘이나 지속적인 화농성 비루, 코 가래, 후각 감퇴, 만성 기침, 두통 및 집중력 저하등이 나타납니다. 

 

축농증의 가장 큰 원이은 감기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중격만 공증, 물혹, 인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축농증이 발생하기 전에 각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알레르기성 결막염

결막이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입니다. 결막염은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눈과 코가 이어져 있어서 비염이 심해지면 코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주로 눈의 분비물, 충혈, 결막 부종,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막 부종이 심해지면 젤리 같은 물질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좀 더 증상이 심해지면 눈꺼풀 뒷면에 크고 작은 유두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시력이 감퇴하거나 소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중이염

사람의 귀는 구조적으로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어 있는데, 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의 직전까지의 공간입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에 생긴 염증이나 고름이 생기는 병으로 만성화되면 내이뿐만 아니라 귀 뒤쪽의 유양돌기라는 뼈까지 염증이 퍼지게 되며 드물게는 뇌로 염증이 파급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재발성 중이염이 흔하게 동반되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면 귀인두관의 비인두 쪽 입구는 알레르기 염증으로 폐쇄되어 귀인두관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5. 얼굴변형

알레르기 비염은 소아의 얼굴형까지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치아가 자라나는 자리가 좁아져 치아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 발육이 위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는 주걱턱이나 무턱이 되는 안면 골발육 이상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 궁금증

Q. 코 성형을 하면 알레르기가 없어지나요?

A : 알레르기는 완치된다는 개념보다는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병을 조절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가능하면 원인물질을 피하고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코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그것을 수술적 치료를 통해 없애줌으로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로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에도 알레르기에 대한 약물치료는 지속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미용수술일 경우는 코의 증상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이러한 수술로 알레르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지만, 비중격만곡 같은 경우 비중격 성형술을 함으로써 코막힘 등의 증상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보조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 집 먼지알레르기로 인한 비염은 다시 원래 체질로 돌아올 수 없나요?

A :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반복적으로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되었을 경우 형성되는 것이기에 알레르기가 없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안 환경의 개선으로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노출을 줄이거나 알레르기 면역주사요법을 받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약화되며, 이에 따라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Q. 알레르기 비염에 식염수 세척이 효과가 있나요?

A :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생리식염수 코 세척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콧속에 있는 염증 매개 물질을 희석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콧속의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콧속의 섬모라는 작은 털의 운동을 촉진하여 코막힘과 콧물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Q.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일 년 내내 지속하는 통년성 비염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있는 계절성 비염으로 구분하고,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구분에 기초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중증이 경증 비염이 될 수 있고, 반면에 환경관리 등을 소홀히 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경증이 중증으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면 어떠한 약도 먹지 않고 환경관리만으로 충분한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운동성 비염

▶ 혈관운동성 비염 원인

혈관운동성 비염은  대표적인 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외부자극 요인이 아닌 코 내부의 점막을 자극하여 코의 신경세포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혈관이 비정상적을 확장되는 증상이 보입니다. 특히 짜고 매운 음식을 먹거가, 음주할 때, 담배 냄새를 맡을때 등 주변의 온도변화가 있거나 감정변화가 있을 때 갑작스럽게 비염증상이 악화되는 게 특징입니다. 

▶ 혈관운동성 비염 증상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자극이 쉽게 노출되기 쉬운 성인의 경우가 더욱 많이 발생됩니다.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과도하게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점막이 부어올라 코막힘, 코, 눈이 가렵습니다. 재채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온도변화나 자극적인 냄새, 음식 섭취 이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혈관운동성 비염 치료법

혈관운동성 비염의 치료는 코 내부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외부적인 요인을 피하면서 항콜린제, 국소 스테로이드제등의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비염치료방법과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 비염에 좋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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