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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최태원 회장 드디어 이혼확정, SK그룹이 배경의 시작

by N테크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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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최태원 회장의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재벌 총수의 이혼이 화제가 되었던 건 그에 따르는 이혼  위자료 때문인데요, 최태원 회장과 그의 전 아내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금액은 (주식 가격을 환산) 1조 원 이상이었지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받았지만, 이 금액은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로는 최대액입니다. 

 

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은 1960년 12월 생입니다. 고려대학교 물리학사를 졸업한 뒤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석, 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합니다. 1992년 선경 경영기획실 부장으로 입사 후 상무를 거쳐 SK(주)부사장직을 맡고, 이후 선대회장인 최종현 회장이 1998년 타계하면서 SK그룹 회장으로 취임합니다. 

 

최태원과 노소영 만남

SK그룹 (구 선경그룹)과 노태우 전 대통령 가문이 1998년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당시 최대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모두 시카고대에서 박사과정을 공부 중이었다고 합니다. 

시카고대학에서 만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인연이 진짜 리얼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정략결혼을 위한 포장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SK그룹의 성장배경

SK그룹(구 선경그룹)은 1953년 최태원 회장의 큰아버지인  창업주 최종건 전 회장의 창립한 선경직물회사가 모태입니다. 섬유회사였던 SK그룹은 두 차례 큰 기회로 인해 현자의 SK 그룹이 되었습니다. 

▶ 대한석유공사 (유공) 인수

1980년 11월 당시 공기업이었던 대한석유공사(유공)을 SK가 인수합니다. 섬유회사로 시작한 회사가 정밀화학회사로, 정유회사가 에너지, 화학회사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됩니다. 

당시 대한 석유공사(유공)의 매출액은 SK그룹(구선경)의 10배가 넘는 규모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덩치가 더 큰 유공을 선경그룹이 인수자로 결정되었을 때도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개구리가 구렁이를 삼켰다, 라는 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인수하니 나왔던 세간의 평이었습니다. 

 

SK그룹(구 선경)은 1970년 말까지만 해도 재계 순위 10위권 밖이었지만, 유공 인수 이후 재계 5위권까지 수직 상승하게 됩니다. 

 

SK그룹(구 선경그룹)이 지금의 SK그룹이 될 수 있었던 대한석유(유공)의 인수 배후에는 전 노태우 대통령이 연관됐다는 증언이 많았다고 합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군부 보안사령관이던 그의 비서실장이었던 안병호 전 수방사령관은 2010년 3월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유공이 원래 삼성 몫이었다가 막판에 선경그룹으로 바뀌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최동규 전 동력자원부 장관도 자신의 에세이집에서 " 당시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이동통신 사업

1992년 노태우 대통령은 한국이동통신을 민영화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제2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합니다. 선경그룹과 포항제철, 코오롱 등 3사가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지만, 선경그룹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됩니다. 하지만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사돈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가 거세가 일자 선경그룹은  수주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이 포기는 오히려 기회가 됩니다. 대통령이 바뀌면서 1994년 SK그룹은 민영화된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인수하면서 1999년 신세기 통신까지 인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국내 제1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되고,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을을 차지하게 됩니다. 

 

최태원과 노소영 이혼

이혼의 시작은 2016년 으로 거슬러 갑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세계일보에 보도된 편지에서, 노소영 관장과 이혼할 뜻을 밝히면서 6살짜리 혼외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노소영 관장은 이혼할 뜻이 없음을 밝힙니다. 

 

최태원과 노소영 합의금

2022년 12월 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을 상대로 청구한 이혼 소송에 의해 두 사람에게 이혼 판결을 내렸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낸 인혼 소송은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최태원 회장을 유책 배우자로 법원은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세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당초 노소영 과장은 위자료 3억 원과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17.5%) 가운데 잘반에 가까운 650만 주(42.29%)를 재산분할 청구했는데, 이에는 크게 못 미치는 액수이지만, 현째까지 알려진 국내 이혼소송 가운데 재산분할 금액은 최고액이니다. 

 

국내 재벌 이온소송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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