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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크

21년만에 유가최저 기록! 앞으로가 더심각!

by N테크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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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하면서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과잉공급으로 인한 원유재고를 더 저장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일 WTI 가격은달러로 1999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하락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에 있는 원유저장소가 가득 찼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가 더 이상 저장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WTI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현재 미국 내 원유 저장 능력이 바닥이 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쿠싱에 있는 원유저장소의 경우 지난달 초 보다 50% 이상 원유 재고가 늘어난 상황이다. 역대급 저유가로 인해 국내 정유사들은분기 유가 폭락과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최대 3조 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금과 같은 유가가 이어진다면 2분기 손실폭은 더 클 수 있다. 코로나19로 소비회복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정황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에 수출하는 원유 가격을 두 달 연속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람코는 미국과 유럽 인도분의 경우에는 가격을 현상유지 또는 소폭 인상하기로 했지만, 아시아 수출분은 오히려 가격을 낮췄다. 사우디가 일종의 시장점유율 쟁탈전을 벌일 의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내 감산 논의도 힘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회사들은 다음 달부터 하루22만 5000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광풍 ETN 정지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연계 레버리지 상장지수 증권(ETN) 3개 종목이 20일 다시 거래가 중단됐다.비 정상적인 투자 과열로 20일 거래 시작되자마자 뭉칫돈이 물리며 괴리율은 폭등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20달러 밑으로 급락하자 향후 가격이 급반등 할 것이라고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레버리지WTI원유선물, 신한레버리지WTI원유 선물ETN(H), QV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3개 종목의 거래를 정지했다. 이3종목의 괴리율이 여전히 30%를 초과해 안정화되지 않음에 따라 괴리율이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한국거래소는 밝혔다. 1 7일장일장 마감 기준으로 삼성 레버리지 시장 가격 괴리율은 66.81%에 달한다. 신한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와 QV 레버리지WTI원유선물 ETN(H)의 괴리율은 50.24%, 31.46%이다. 기초자산 지수의 수익률만큼 ETN주가도 움직여야 하는데, 투자수요가 지나치게 많아 ETN주가가 폭등하면서 지수와의 괴리율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현재 국제유가는 OPEC+감산합의에도 원유 초과공급 국면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계속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원유재고에 대한 우려는 2분기까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선물 가격 착시 주의

오는22일 WTI표시 가격은 급등하게 된다. WTI 선물이선물이 5월물에서 6월물로 교체되며 나타나는 착시로 급등하는 현상이라며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국내 원유 상장지수펀드는 이미 월물 교체(롤오버)를 끝내 선물 가격 급등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1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월 인도분 WTI 배럴당 18.27달러에 마감했다.반면6 월몰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은 배럴당 2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금 당장은 공급 과잉 우려가 크지만 다음 달부터 산유국들이 감산에 들어가고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국제 유가가 점점 오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5월 물과 가격 차이로 선물 만기일인 21일 최근월물로 표시되는 WTI 선물대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WTI 선물이선물이 급등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유가가 오른 것이 아닌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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