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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통령은 누가될까! 결과는 상당한 시일 걸릴 듯! 혼돈의 미대선

by N테크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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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미국 대선이 11월 3일 열립니다. 최신 연론조사까지는 민주당 조 바이든에 당선이 점쳐지고 있지만, 현직 대통령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맹추격 중입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우편투표 집계가 끝나지 않아도 대선 당일 자신이 앞선다면 조기 승리를 선언할 것이란 예측입니다.

선거전부터 트럼프는 계속해서 선거 불복 가능성을 얘기해 오면서 대선이 끝나고 어느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선거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승리 불복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가 개표에서 앞설 경우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도 밝혔습니다. 이는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트럼프가 앞설 경우 승리를 선언할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열혈 트럼프 지지층은 선거 당일 투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조 바이든 후보는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선 당일 투표가 개표되면 트럼프가 바이든을 앞서다가 우편투표 개표되면 격차가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조 바이든 후보가 역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22주는 선거일 이후 도착하는 투표용지도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선거 결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양당을 지지하는 대중도 대선이 다가올수록 양측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각각 자신의 지지자가 지면 시위에 나서거나 폭력도 불사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승부를 가를 경합지인 러스크 벨트(동부 지역)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선벨트 지역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6대 경합주는 대선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4년 전 이 지역은 트럼프가 모두 승리한 곳이지만, 현재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4년 전 대선처럼 여론조사에 잘 잡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가 변수가 될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현재 미국 여론에 따르면 미 전국의 바이든 지지율은 51.1%, 트럼프 지지율은 43.9%로 바이든 후보가 약 7.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약 2.2% 앞선 수치보다 더 격차가 큽니다. 하지만 경합주가 많고,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전망이 어렵습니다.

 

승복 불복 사태!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전부터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230여 년간 평화적 정권이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은 민주주의 상징하는 국가로 대통령 취임 선서와 함께 패자의 승복 연설로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해 왔습니다.

 

스트븐 더글러스 승복

1860년 대선에서 노예제 폐지를 한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통령이 되자, 민주당의 스티븐 더글러스 후보는 모든 당파적 이해를 내려놓자며 승복 선언을 했습니다.

 

닉슨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물러난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도 승복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붙은 대선에서 총 12만여 표로 근소한 표 차이로 패했습니다. 당시 일리노이와 텍사스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고, 닉슨 참모들은 이를 문제 삼으려고 했지만 닉슨은미 헌법과 민주주주 의가 더우선이라면 승복합니다..

 

앨 고어

200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전체 득표에서 조지 W 부시를 앞섰지만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537표 차로 뒤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오류 문제가 불거지자 승복을 보류했다. 하지만 한 달 넘게 결정되지 못해 나라가 마비되자 고어는 개표 중단을 수용하고 승복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전체 득표에서는 앞섰지만, 경합주에서 밀리면서 곧바로 트럼프 당선 자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승복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전통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2016년 당시 선거전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하는 우편투표의 문제 삼아 불복을 예고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트럼프가 결국 승리하여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하지만 현재는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 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불복을 한다면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는 대선 관련 소송에 나설 변호인단을 1000여 명을 꾸리는데 약 3000만 달러(약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승리 불복이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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