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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먹는 치료약 등장! 팍스로비드 코로나 잡는 게임체인저 될까! 문제는 공급이다!

by N테크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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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서 먹는 치료약 " 팍스로비드"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 12세 이상 몸무게 40kg 이상이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의 장점은 코로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먹는 치료제가 작동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어떤 변이도 퇴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주사형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단백질 스파이크에 달라붙는 항체를 투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파이크에 변이가 생긴 바이러스 나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호주, 프랑스 연구진은 주사형 바이러스 치료제가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데 실패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팍스로비드 복용방법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한 직후부터 3알을 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5일간 30알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먹는 약의 장점

먹는 치료제의 장점 중 하나는 복용이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12세 이상 고위험군 환자라면 누구나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먹는 치료제를 사서 복용하면 됩니다. 코로나 먹는 약이 나왔지만, 비용이 상당합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환자 1명분 가격은 530달러(한화 약 63만 원) 가량입니다. 신종플루 당시에도 타미플루가 나옴에 따라 신종플루에 대한 종식된 것 같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타미플루의 역할을 해 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급

코로나 먹는 치료약이 나왔지만, 얼마나 빨리 많이 생산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활성 성분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복잡한 화학작용으로 생산에 6~8개월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22년 늦여름 정도에 미국 정부와 계약한 1,000만 명분을 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런 상태이면 다른 나라는 수급이 더욱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이자가 올해 생산해 즉시 납품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건 전 세계적으로 18만 명분뿐입니다. 현재 화이자에서는 내년 공급 물량이 1억 2000만 명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코로나 백신 때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수억 회분을 확보했지만 먹는 치료제는 공급 여건이 달라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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