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좋아지는방법, 건조한 피부 관리법과 샤워시 주의점

우리 몸에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게 되고 주름 역시 늘어가게 됩니다. 피부는 외적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외부의 더러운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장벽 기능을 수행하는 피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질층입니다. 피부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은 죽은 피부 세포와 그 사이를 채우는 지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칠층은 외부의 세균 등 더러운 이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장벽 역할을 하는 동시에 수분과 중요한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은 지질 성분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각질층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한 수분을 잡는 보습 기능도 저하되면서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1. 샤워 시 때 밀지 않기

샤워를 할 때 때를 미는 피부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때를 미는 것은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을 제거하는 행동입니다. 때를 밀 때 말려 나오는 것은 각질층인데, 각질층은 피부에 아주 약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살짝만 밀어도 쉽게 벗겨지게 됩니다.

때가 붙어 있는 각질층은 외부의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로부터 방어하는 기능과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때를 밀어서 각질층을 없애게 되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벽 기능도 저하되게 되면서 피부 건조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려운 피부를 긁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샤워 시에는 때를 밀지 말고 세수하듯 간단히 몸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샤워 시 얼굴 씻지 않기

샤워 도중 얼굴을 씻는 행동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시 사용하는 뜨거운 물과 압력은 피부를 망칠 수 있습니다. 뜨겁고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은 볼에 있는 모세혈관 망을 자극하여 얼굴에 모세혈관을 드러나게 되면서, 혈색이 좋고 깨끗해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손상된 상태가 되어서 외부의 세균이나 나쁜 물질, 또한 습도로부터의 방어벽이 해제된 피부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뜨거운 물은 얼굴 피부에 있는 천연 보호 기름을 제거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살이 생기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보통 각질층을 손상시키지 않고 때만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때를 밀 필요는 없습니다.

먼지와 분비물과 같은 것들은 대게 부드러운 비누칠만으로도 충분히 벗겨지고 각질층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는 한 달에 한두 번씩 교체가 됩니다.

세안은 따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샤워 시에 그물 샤워볼 사용 않기

샤워 시에 그물 모양의 샤워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물 모양의 샤워볼을 피부에 문지르면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들을 끌어모으게 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기 쉽습니다.

4. 샤워 시에 면도기 사용하지 않기

샤워 시에 면도를 하는 행위 또한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면도기를 화장실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샤워시에 각질이 떨어진 피부에 촉촉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속으로 들어가 자라는 털인 내성모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샤워 직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는 50%, 온도는 18~20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은 더울 때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약간 서늘한 기운에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