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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쿠바드 증후군이란 예비 아빠가 겪는 임신!

by N테크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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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을 하면 남편이 대신 입덧을 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끔  심한 경우는 남편이 아기를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불어 오르고, 임신한 사람처럼 폭식을 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남편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쿠바드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의 다른 말로는 환상임신 혹은 동정임신 이라고도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특별한 질병이 아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증세이며, 출산과 동시에 증상이 없어지므로 크게 겅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이란!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쿠바드 증후군이란 임신한 아내와 육체적 심리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쿠바드 증후군의 어원은 (Couvade Syndrome)은 알을 낳다는 프랑스어(couver)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통계상 예비 아빠의 30% 이상에서 나타날 정도로 알게 모르게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임신 3개월 무렵 시작되고 완화되었다가 다시 출산일이 다가오면 악화되곤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 자가 체크리스트

아래의 리스트중에 3개 이상이라면 쿠바드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심 한 것처럼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증가한다
  • 식욕이 늘어 평소보다 먹는 양이 늘어난다
  • 입덧과 유사한 메스꺼움, 울렁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매사에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진다
  • 요통, 불안,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다.
  • 성욕이 떨어진다. 

쿠바드 증후군 증상

쿠바드 증후군을 겪는 대다수의 남성들은 호르몬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임신 중 남편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분의 1로 떨어지면서 피로감과 우울 증세를 보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크게 심리적 증상과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심리적 증상

  • 걱정
  • 우울증
  • 수면장애
  • 불안
  • 성욕감소

▶ 신체적 증상

  • 입덧과 유사한 메스꺼움
  • 구토 및 속쓰림
  • 식욕의 증감
  • 허리 통증
  • 요통
  • 체중변화

쿠바드 증후군 특징

2007년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스대의 아서 브레넌 박사 연구팀이 쿠바드 증후군의 대해 연구했습니다. 당시 임신한 아내를 둔 남성 282명을 대상을 관찰하여 쿠바드 증후군의 3가지 특징을 알아내었다고 합니다. 

▶ 첫 번째 특징

임신 3개월에 쿠바드  증후군 증상이 가장 심해진다. 그 후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다시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 두 번째 특징

쿠바드 증후군을 겪는 남성들은 양육과 젖샘을 자극하는 프로락틴의 수치가 높아지고 성욕을 자극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급격히 떨어진다. 이는 임심 한 여성이 분비하는 페로몬에 의해 남성의 신경화학물질이 변화한 것이다. 

 

▶ 세 번째 특징

예비 아빠들은 복통, 구토, 체중 증가, 허리 통증 등의 심리적,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혹 출산 때까지 계속되기도 했으며, 어떤 남성은 아내가 진통이 시작되자 자신도 엄청난 진통을 느꼈다고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 해결

충분한 휴식과 금주

현재까지 쿠바드 증후군의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쿠바드 증후군은 아내의 출산과 함께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쿠바드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

쿠바드 증후군 해소를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긴장감과 불암감을 떨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먹고 싶은 거 먹기

남편이 쿠바드 증후군으로 입덧을 겪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기도 하는데, 남편이 원하는 음식이 있다면 부부가 함께 먹으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강차 마시기

생강차는 입덧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따뜻하게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만약 구토가 심하면 비타민B6을 다량 함유한 녹황색 채소나 콩이 주원료인 음식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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