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전조증상과 치료방법

어느날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는 느낌이 드는 통증이 온다면, 혹은 운동중에 갑자기 왼쪽 가슴이 아프다면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슴이 아프다고 협심증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식습관, 생활습관등을 개선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협심증에 걸렸다고 두려워 할게 아니라 협심증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생기는 병입니다. 관상동맥 내부의 동맥경화성 변화는 20대 초반부터 진행되는데 혈관 면적이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졌을 뿐, 어느 정도 혈류를 유지가 됩니다. 운동 시와 같은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동맥이 막혀 심장기능 이상이 발생한다>

 

 

협심증 원인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병인데, 심장을 둘러싼 혈관(관상동맥)의 안쪽 벽에 콜레스테롤과 여러 찌꺼기가 끼거나 혈관 벽이 터지면서 피떡(혈전)이 엉켜 발생합니다. 

 

이렇게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심장은 온몸으로 산소와 영양을 혈액에 담아 뿜어내야 하는데, 심장근육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피가 잘 흐르지 않으면 심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혈관내벽 노폐물이 축적되후 결국엔 피떡으로 혈관이 막히게 된다

협심증에서는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확실한 위험인자입니다. 그 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가능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심증 증상

협심증 환자의 특징은 급성 통증 또는 운동이나 활동 시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대게 "가슴이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 "숨이 차다", "벌어지는 것 같다", "가슴을 짓누른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또는 가슴 한복판 또는 왼쪽으로 번지는 통증은 협심증의 전형적인 통증 증상입니다. 

 

통증 지속시간은 1분에서 10분정도로 다양하지만, 수 초 이내의 순간적인 통증인 심장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심증의 3가지 형태

▶ 안전형 협심증

• 주로 가슴 한복판 또는 왼쪽이 극심하게 통증이 오고 팔, 목, 어깨 등으로 통증이 번집니다. 
• 가슴이 눌리거나 답답한 느낌, 조이는 듯한 느낌 등 다른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운동, 성관계, 과식 후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증세가 나타나고 몇 분 있다가 사라집니다. 

▶ 불안전형 협심증

• 안전형 협심증을 방치하면 시도때도 없이 통증이 오는 불안전형 협심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변이형 협심증

• 술을 자주먹는 주당이나, 담배를 매일 피우는 골초 등이 새벽이나 아침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일할 때나 운동 후에는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협심증 진단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 통증만 있다면 심장의 대한 각종의 정밀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가슴통증이라고 해서 모두 협심증인 아닙니다. 신경증, 위장질환, 근육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 협심증 진단법

심전도, 심장초음파, 핵의학 영상 검사 등을, 운동이나 약물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심장에 부하를 가한 후 이들 검사를 시행하면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협심증 치료

협심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넗혀주는 관혈적 치료로 나뉩니다. 협심증 증상이 통증이 심해지거나 휴식 시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는 심근경색증의 바로 전 단계일 수 있어 심근경색증에 준해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관상동맥 중재시술

관상 동맥 중재 시술은 관상 동맥 확장 성형술 또는 관상 동맥 스탠트 삽입술을 말합니다. 이는 관상동맥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관상 동맥에 관을 삽입하고 가는 철사를 통해서 막힌 혈관 부위를 풍선이나 스텐트로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혈관 성형술>

이 방법은 수술과 달리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도 남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협심증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협심증 예방법

협심증 위험환자(고혈압, 당뇨병, 비만)를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더 철저한 예방이 필수입니다.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으로 저지방식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좋습니다. 

 

▶ 걷기 등 유산소 운동

협심증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만약 협심증 치료를 받았다면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 몸 상태가 좋아질 때부터 가볍게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20분, 이후 달리기는 3~5분이 적당합니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고 1~2주에 걸쳐 2~3분씩 시간을 늘리고 몸의 상태를 체크햐야합니다.  만약 달리기를 하다가 호흡곤란이나 팔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저염식, 저 콜레스테롤

협심증이 있다면 저염식과 저콜레스테롤식을 해야 합니다. 하루 섭취하는 염분량을 10g 이하로 줄여주고, 저콜레스테롤ㄹ음식인, 콩, 마늘, 가지, 토마토, 호박씨, 녹두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붉은색고기, 닭껍질과 같은 기름기가 많은 튀김, 계란노린자 등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푸른 생선 / 채소와 과일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신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함량이 낮아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협심증 생활가이드

협심증은 예방하는 것은 그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즉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를 철저히 가고 금연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이나 고 콜레스테롤혈증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위험 인자들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반드시 식이요법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생활요법 기본인 3-3-3원치기 지키기

• 식이요법은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를 지킨다
• 운동요법은 운동 전 3분 예방체조, 한 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을 하는 것이 좋다
• 생활철학은 금연, 적절한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의 3 요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