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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크

카카오게임즈 제자리 찾아오나! 따상후 하락시작!

by N테크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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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IPO시장의 최고 관심사였단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고 이틀 거래일 까지 상한가를 기록하여 공모가 2만 4000원에서 8만 1100원까지 상승하며 공모가 대비 3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CEO남궁훈

하지만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후 이틀 연속 급락,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하는 흐름 속에서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15일 카카오게임즈는-8.54% 급락하며 6만 7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14일 -9%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시가 총액은 4조9413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5위입니다. 상장초 따상이후 다음날까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순간에는 코스닥 시총 3위까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5800억원이 2틀동안 사라진 것입니다. 

 

카카오게임즈 하락 이유!

 

지난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3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것을 지켜본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 또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대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상장 첫날 56만 주 거래량이 다음날 501만 주에서 2021만 주로 급증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 배정물량 중 의무보약확약 신청 물량 58.59%인데 SK바이오팜 81.15%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차익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주 열기로 일시적으로 본래 밸류에이션을 훌쩍 뛰어넘은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글로벌 게임사의 평균 PER(주가이익 비율)은 30배가 되지 않지만 카카오게임즈의 PER 375배가 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도 현재 주가를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희비 갈리는 개인 투자자!

IPO에 성공한 개인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장 후 카카오게임즈를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은 고점에 물려있을 것입니다. 지난 3 거래일 간 개인은 카카오게임즈 36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1266억 원 121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일부 개인투자자는 대출까지 해서 매수한 투자자도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은 매우 투자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벌써 제2의카카오게임즈라고 불리는 카카오뱅크의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현재 비상장이지만 장외주가 기준 시총은 46조 원으로 4대 금융지주를 합산 시총(9조 6000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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