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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잇몸 건강해지는 법, 잇몸이 아프면 온몸이 병든다! 치아 건강무엇이든 물어라. 치아건강과 구강관리

by N테크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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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은 오복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실 치아건강은 오복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복이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다섯 가지 소망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장수, 두 번째는 부유하고 풍족하게 사는 것, 세 번째로는 일생동안 건강하게 사는 강령, 네 번째로는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보람 있는 행위를 하라는 유호덕, 마지막 다섯 번째로 객지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고종명이라 합니다. 

이처럼 치아건강은 오복이란 관계는 없지만, 오복과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것이 , 치아건강이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치아건강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잇몸건강뿐만 아니라 몸속 곳곳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입속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장기에 손상을 주면 주요 장기인 심장과 췌장, 폐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부실할 경우 음식을 잘 씹지 못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 오게 되고, 인지 기능이 떨어져 치매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더불어, 잇몸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도 잘 생기고 합병증도 쉽게 진행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잇몸병의 원인은 진지발라스균이 혈관의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는 경우 활성산소를 없애는 페록시다아제 효소도 잘 나오지 않게 되어 활성산소가 몸속에 많아지면서 노화가 촉진되게 합니다. 이 외에도 치아 건강이 나빠지면 류머티즘 관절염, 혈관질환, 인지 기능의 저하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1. 치태와 치석제거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 덩어리인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가 등이 쌓여 돌처럼 굳은 치석을 없애야 합니다. 치태와 치석은 몸 곳곳의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치태와 치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거하려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침 분비량 늘리기

음식물을 잘 씹기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양의 침도 필요합니다. 침이 입속에 들어온 음식물을 무리게 만들어야 치아가 씹기 수월해지고, 또한 침에는 소화효소가 가득하여 영양 섭취와 소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침의 양도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40%는 구강건조증을 앓는다고 합니다. 노화로 인해 침이 만들어지는 타액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침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은 보통 1분당 0.25~0.35mL가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는 경우 최대 4mL까지 분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침이 잘 나오도록 한 입을 먹을 때마다 30회 정도 꼭꼭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평소 1.5~2L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잘 공급되어 침이 잘 만들어지게 되고, 타액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타액선 마사지를 하면 침 분비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식사 전에 위 어금니와 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위인 귓 아랫부분과 턱밑을 마사지해 주는 것입니다. 

 

3. 올바른 치약 선택과 칫솔질

치약은 약이 아니며 정확히 말하면 구강 세정용 비누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없으며, 실제로 충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약이 아니라 칫솔질이라고 합니다. 

 

치약의 효능은 양치질 후 느껴지는 상쾌함입니다. 따라서 치약을 고를 때에는 충치 예방 효과와 같은 기능보다 마모도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치태가 잘 끼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라면 마모도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고, 이가 시리거나 칫솔질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양치질 시 거품이 나게 됩니다. 이런 세제가 입안에 남아있으면 점막을 파괴하고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가끔 양치 후 입안이 건조한 느낌이 들어 물을 마시는 이유는, 입안에 들어간 세제가 잘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양치 후 입을 10회 이상 헹궈주거나, 한번 헹군 후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맨 칫솔로 양치를 하고 다시 물로 헹궈주면 확실하게 세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 강하게 힘을 주어  좌우로 세게 닦으면, 정작 이물질이 잘 끼는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가 제대로 닦이지 않게 되며 오히려 치아 뿌리 부분이 빠르게 마모돼 이가 시린 치경부 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잇몸도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를 위아래가 아닌 좌우로 닦는 잘못된 칫솔질은 잇몸 위로 드러난 치아와 아래 숨겨진 뿌리 부분을 연결하는 부분인 치경부를 마모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에는 치아 표면만 닦는 느낌이 아니라, 사이사이 홈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윗니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듯이 닦고 앞니는 칫솔모를 세워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실하기

칫솔로는 잇몸에 낀 이물질을 다 제거하지 못하므로 양치질과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사이의 틈이 넓으면 치간 칫솔을, 좁으면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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