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다른 식재료와 달리 익히지 않고 먹습니다. 과일의 경우는 껍질의 영양소가 많아 껍질째 먹는 경우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유해먼지나 농약 등이 제대로 씻긴 것인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하여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과일을 흐르는 물로 씻을 때와 세제를 써서 씻을 때, 식초를 푼 물에 씻을 때, 세척 횟수에 따른 농약 제거율이 얼마나 되는지 실행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어떤 방식으로 씻는지는 잔류 농약 제거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척 회숫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씻어야 과일이나 채소를 잘 세척하는 것일까요? 과일이나 채소의 종류에 따라 세척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먼저, 농산물을 재배하는 동안 농약을 살포하게 되면 농약들은 대부분 잎이나 줄기 과일의 표면에 부착되게 됩니다. 이런 농약들은 사용 횟수나 수확 전 살포 가능일수 사용 방법 등에 안전 기준이 설정되어 관리되어 수확하는 수확물 중 농약의 잔류량은 허용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농작물 별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잔류농약 없애는 법
잔류 농약들은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되고 일부 남아있어도 가열시 열에 의해 농약 성분이 분해되어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단, 생으로 먹는 과일의 경우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물에 담가 둔 상태로 손으로 저으며 씻는 담근 물 세척은 과일이나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잔류농약 세척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5분이상 과일을 물에 넣어 두는 것은 피하는 게 좋은데,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사라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소 중에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 양배추, 양상추의 경우 농약이 잔류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는 게 좋습니다.
깻잎이나 상추의 경우에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제거됩니다. 양배추나 양상추처럼 덩어리로 뭉쳐있는 잎채소의 경우는 겉에 묻어있는 농약과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가장 겉에 있는 잎 두세 장을 떼어내고 씻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나 고추
사과나 고추의 경우 깨끗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겉에 기름기가 있는 오염물질이 묻어있다면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이나 쌀뜨물을 이용해서 제거하면 됩니다.
사과의 움푹 들어간 꼭지 부분의 경우 농약이나 유해 물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과 꼭지 부분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나 쪽파
대파나 쪽파는 땅에 꽃혀 있는 뿌리 부분보다 잎에 농약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파를 씻을 때는 시든 잎과 겉장 하나 정도를 떼어내 버리고 뿌리 쪽은 부드러운 솔로 흙을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주면 됩니다.
포도
포도는 송이째 깨끗한 물에 1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헹구는 것만으로도 상당량의 농약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송이 사이사이에 이물질 등은 그냥 세척하면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송이를 떼어내어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33법칙
과일을 세척하는 경제적이고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333법칙입니다. 물에 3 분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동안 세 번 정도 씻어 먹으면 된다는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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