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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궁금?

죽음을 부르는 셀카 장소!

by N테크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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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날로 발전하고 SNS,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사진과 일상을 올리는 일이 활성화되면서 셀카나 인증 샷을 찍을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무리를 하다가 익사, 교통사고, 추락사 등으로 2011년~2017년까지 묵숨을 잃은 사람이 259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 세계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고가 나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2015년 경에는 2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즐겁게 떠난 여행에서 인생 샷을 남기려다가 영정사진만 남긴 사실은 안타깝습니다. 

 

"셀카 찍다가 가장 많은 죽은 장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르웨이 트롤퉁가

왕복 23km의 고난도 하이킹 코스를 감수해야 갈 수 있는 해발 1000m 높이의 기암절벽 "트롤퉁가" 트롤퉁가는 거인족 트롤(Troll)의 혀라는 뜻입니다.  혀를 닮은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피어르를 향해 길게 뻗어있습니다. 

노르웨이 트롤퉁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버즈피드"가 이곳을 최고 셀카 촬영지 중 하나로 꼽은 이후로 2008년에는 고작 백여 명이 방문했던 곳이 2018년 십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사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은 SNS에 올릴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이 인기가 높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낭떠러지가 있는 바위 끝에 걸쳐 앉기, 바위 위에서 점프 또는 공중돌기를 하는 등 익스 트림한 사진을 찍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추락사고를 막아줄 만한 안전장치가 없어서 언론 매체에서는 트롤퉁가를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인스타그램 사진 스폿이라고 선정을 할 정도입니다. 

크리스티

2015년 24세 호주 여성 크리스티가 절벽에 끝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순간 발이 미끄러져 균형을 잃고 300m 아래고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가이즈가 즉시 신고를 했지만 구조에 실패했고, 시체를 찾는데만 하루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여전히 관광객들의 무모한 사진 촬영이 계속되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산로 훼손 등의 문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2. 영국 세븐 시스터즈

영국 남동부에 소재한 해안절벽인 세븐 시스터즈는 하얀 게 마치 "분필" 같다고 하여 일병 "분필 절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절벽의 웅장함이 아름다움만큼이나 위험천만한 지역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소금기 많은 파도에 삭은 절벽의 가장자리가 석회질이라 무너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는 5만 톤의 절벽 가장자리 석회질이 부서져 아래 해변으로 떨어졌습니다. 절벽 가장자리가 무너져 내린 다음날 한인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23살이었던 한국인 유학생 김 모 씨는 다른 한국인 관광객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고 김 모 씨는 절벽을 등지고 점프하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모 씨는 발을 헛디디며 60m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바로 현장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김 모 씨는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한국인 유학생이 숨진 절벽에서 과거부터 계속해서 아찔한 사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강풍이 부는데도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 절벽 끝에서 아슬아슬한 상태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세븐 시스터즈에는 이전부터 사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하는 표지판 이 있지만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난간이나 펜스 등 안전장치가 없다고 합니다. 

영국 해안 경찰청은 영국국 해안선을 따라 있는 절벽이 계속 침식되고 있으며, 언제 또 절벽이 무너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절벽 가장자리에 안전한 장소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3. 호주 다이아몬드 베이

호주 다이아몬드 베이

다이아몬드 베이는 시드니 동부 해안에 위치한 관광명소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비롯해 절벽에 다가와 부서지는 파도가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이 납득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멋진 풍경을 사진에 최대한 담아내려 하다가 사고가 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2019년 유독 관광객이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SNS 인플루언서들이 이곳에서 그림 같은 사진을 촬영하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용 펜스를 넘거나 위험한 포즈를 취하는 등 남들보다 특별한 사진을 찍으려고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2019년 8월 시드니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 예비 신랑과 다이아몬드 베이의 리저브 해안 절벽에서 웨딩촬영을 하던 중 절벽에 앉아 사진을 찍고 일어나려다 중심을 잃었고, 바로 4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여성은 국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 1시간도 안돼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2020년 1월에는 영국인 모델 데이비스가 절벽 난간에 앉아 일출을 보며 셀카를 찍던 중 30미터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019년에 일어난 사고 이후 안내판과 울타리를 설치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울타리를 넘어 절벽 난간에 접근하는 관광객을 일일이 통제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4.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의 세미티 국립공원은 절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태프트 포인트는 요세미티 계곡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위험한 지형지물이 많아 각종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작가 매튜 디펠이 태프트 포인트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 커플의 프러포즈 장면을 찍고 이 커플에게 직접 사진을 전해주고 싶다며 SNS에 공개 수배한 이후, 젊은 커플들에게 프러포즈나 결혼 예식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사진 명소가 되면서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로 위험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셀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취미로 삼던 인도 커플이 2018년 삼각대로 사진을 찍다 245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커플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앞서 그랜드 캐년을 찾아 절벽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뒷모습 사진과 함께 한 장이 사진이 과연 목숨보다 소중한 것일까라고 글을 적었다는 점입니다.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네바다 폭포 절벽에는 2018년, 18세의 이스라엘 출신 여행객 토머 프랭크 퍼터가 셀카를 찍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820피트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인증 샷을 제외하고는 암벽등반 중 추락, 낙석, 낙목 등 다양한 이유로 2018년에만 10명이 넘게 사망할 정도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사고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5. 미국 그랜드캐니언

세계적인 자연경관의 대 협곡으로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지질학적으로도, 고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인 그랜드캐니언 2016년 한 해 이공원을 찾아온 방문자 수는 60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웅장한 크기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때문에 죽음의 관광코스라고 불리며 관광객들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사망한 숫자는 대략 8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비행사고를 제외한 추락사고만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25명이라고 합니다. 1925년 한 미국인이 사진을 찍다가 700피트 절벽 아래로 사망한 사건이 최초의 추락 사망 사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8년, 단체관광으로 미국에 온 30대 한국인 박 모 씨가 그랜드캐니언 마더 포인트 인근에서 자유 시간 도중 발을 헛디뎌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지 말라는 곳에 혼자 가서 사진을 찍었는지 여부를 두고 여행사와 공방이 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 홍콩인 관광객이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300m 밑으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매년 12명 정도가 사망하는 만큼 멋진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위험한 장소에 가는 일은 삼가야 하며 가이드의 주의사항과 공원 안내판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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