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고정 렌즈 드림렌즈 종류

날씨가 선선하면서 건조해지면 안경에 김이 서리면서 불편함이 커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금방 안경 렌즈에 하얗게 김이 서리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드림렌즈를 끼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드림렌즈란!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한 콘텍트렌지를 말합니다. 일반렌즈와 달리 중심부가 평평한데, 이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자면 각막이 눌려 평평해지면서 시력이 교정됩니다. 단, 이 같은 효력을 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드림렌즈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드림렌즈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시력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드림렌즈 종류

• LK 렌즈 : 한국인의 눈 구조에 최적화된 렌즈입니다. 각막과의 접촉에 최소한의 부담을 주고, 착용감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LK렌즈는 안전성이 높은 편이며, 짧은 시간 착용으로도 근시, 난시교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중등도 이하의 근시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DMC 렌즈 : 양면 비구면 커브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눈에 부드럽게 맞는 렌즈입니다. 평범한 각막 커브가 특징이고, 특히 7세 이상 어린이에게 적합합니다. 이 렌즈는 각막 중심부와 주변부에 눌리는 힘의 균형을 맞춰주어 안구 중심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 OK 렌즈 : 고도 근시 환자에게 추천하는 렌즈입니다. 보통-6 디옵터 이하의 시력을 교정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눈물주머니를 가진 특수한 구조로 설계되어 착용하고 수면을 해도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 파라곤 CRT 렌즈 : 렌즈의 중심두께가 가장 얇은 렌즈입니다. 중심두께가 0.16mm로 얇고, 산소투과도가 좋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착용감이 매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드림렌즈 선택이 중요

이처럼 다양한 드림렌즈 중 나의 눈 상태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시력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알맞은 드림렌즈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밀검사"가 필수입니다. 

드림렌즈 선택 시에는 착용자의 나이, 근시의 정도, 각막의 곡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력검사를 비롯해 눈물양 검사, 각막 굴곡도 검사, 안저촬영검사, 안축장측정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 같은 검사를 통해 안구 상태를 확인한 후, 시험렌즈를 착용하며 눈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아야 합니다. 눈에 적합한 드림렌즈를 찾은 뒤에는 일주일 동안 시범 착용을 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이때 렌즈착용 상태 및 시력, 각막의 눌린 형태, 결막 및 상태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착용을 지속하게 됩니다. 

▶ 신장 / 체중 등 "체성분 분석검사"가 필요한 이유

시력과 성장인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체성분 분석검사로 아이의 성장속도를 확인하며 그에 따른 근시 진행 속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림렌즈를 시작하기 전, 아이의 근시 진해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드림렌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근시가 어느 정도로 진행될지 등의 분석하고,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체성분 분석검사는 드림렌즈 선택 전 아주 중요한 검사입니다. 

 

▶ 정밀검사를 어디서 받아야 하나

사람마다 각막모양, 근시 난시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드림렌즈 착용 후 시력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교정시력을 최대한 좋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위한 병원을 선택할 때, 드림렌즈 전문의료진이 있는지, 드림렌즈 전문의가 진료와 피팅까지 진행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병원에 다양한 종류의 드림렌즈를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드림렌즈 착용 초기에는 심한 이물감이 느껴 착용하기 힘들다면!

드림렌즈는 착용과정에서 이물질이 침착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단백질 찌꺼기라고 합니다. 오래 사용한 드림렌즈가 제대로 세척되지 않았을 경우 불투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도 단백질 찌꺼기가 원인입니다. 단백질 찌꺼기는 산소 투과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이로 인해서 렌즈 착용 시 이물감을 느낄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염증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림렌즈 착용 시 이물감이 심하다면 단백질 제거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단백질은 집에서 세척용액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렌즈 세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단백질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드림렌즈 착용 후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드림렌즈 착용 시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근시진행을 늦추는 효과는 아이들마다, 또한 드림렌즈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드림렌즈 착용 시에는 반드시 6개월마다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드림렌즈 관리를 소홀이 하면 지속력이 떨어지고, 제품 수명에도 영향을 미쳐서 2년 이상 사용한 가능한 제품이어도 2년이 안 돼서 교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드림렌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드림렌즈 궁금증

Q. 드림렌즈를 꼈을 때 눈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을까요?

A : 드림렌즈 구조상 눈 안에 있는 막에 걸치고 있기 때문에 뒤로 넘어갈 염려는 없습니다. 만약 렌즈가 구석에 있어 빼기 어렵다면 시선을 반대로 해서 렌즈를 빼면 됩니다. 마약 이렇게 해도 렌즈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물을 받아서 얼굴을 담근 뒤 눈을 한 두 번 정도 깜박거리면 렌즈가 빠집니다. 

 

단, 이 방법은 응급 시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렌즈가 수돗물에 닿으면 가시아메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사용해 렌즈를 빼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하루를 넘기지 말고 안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성인도 드림렌즈 효과가 있나요?

A : 드림렌즈는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각막이 얇아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하거나 시력 교정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성인도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합니다. 단, 보통 6~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해야 낮 동안 개선된 시력으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착용이 가능한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잠버릇이 심한데 드림렌즈를 끼고 엎드려 자거나 눈을 비벼도 괜찮나요?

A : 일반적으로 잠버릇은 드림렌즈 착용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단, 눈을 세게 비비거나 뒤척임이 심한 경우, 엎드려 자는 등의 잠버릇이 있다면 시력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약을 같이 처방하기도 합니다.

Q. 드림렌즈가 안압에 영향을 주나요?

A : 드림렌즈 착용 시 안압을 측정하면 착용 전보다 안압이 적게 나옵니다. 드림렌즈가 각막의 중심을 눌러 각막 상피세포를 주변으로 이주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중심부 각막이 드림렌즈 착용 전보다 미세하게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안압은 각막이 두꺼울수록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고, 각막이 얇을수록 낮게 측정됩니다. 하지만 드림렌즈를 제거하면 본래의 눈 상태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각막의 내피세포와 안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Q. 낮에는 컬러, 저녁에는 드림렌즈 괜찮나요?

A : 컬러렌즈를 짧은 시간 착용은 가능하지만 되도록 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드림렌즈 원리상 아침에 눈을 뜨고 드림렌즈를 빼면 드림렌즈 모양만큼 검은자가 약간 눌린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소프트렌즈를 끼면 렌즈의 굴곡이 납작해진 검은자보다 더 볼록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빈 공간에 공기가 차서 검은자의 세포가 숨쉬기 어렵고, 렌즈 사이로 눈물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눈물로부터 영양분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로 몇 시간이 지나면 점점 눈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드림렌즈 착용 후 눈곱이 많이 생긴다면?

A : 봄/여름철 알레르기 시즌에 드림렌즈를 착용한 뒤부터 눈곱이 많이 낀다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되지 않고 눈곱만 끼는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림렌즈는 생체적합성이 굉장히 높은 재질로 되어있긴 하지만, 우리 몸에 생체 일부는 아니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눈 속 부드러운 점악으로 되어 있는 결막 부분에서 이물반응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눈곱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경우에는 안약을 며칠 동안 넣어주면 호전되며, 렌즈를 몇 주 동안 착용하면서 깜빡임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이 잦아듭니다.

 

안약제대로 넣는법! 주의사항 소중한 눈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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