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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크

스마트한 개인 투자자의 변신! 이제는 직접 종목발굴! 해외 주식 최선호주 헤즈브로!

by N테크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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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개인투자들이 투자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최선호 순위가 나왔는데, 미국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인 “헤즈 브로”가 지난달 해외 주식 순매수 1위를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는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이 종목은 연초만 해도 국내 투자자를 비롯 국내 대형 증권사 분석팀 조차 잘 모른다고 할 정도로 생소한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수가 몰렸고, 이밖에도 디즈니, 유로나브 등 최근 코로나19나 원유 공급과잉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종목 등에도 투자하고 있는 등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매수 중목을 선별하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1일 예틱결재원에서 밝힌 5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해즈브로입니다. 순매수(매수액-매도액) 결재액은 12042만달러 (약 1470억원)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2478만 달러, 결제액의 규모의 5배입니다. 또한 언택트 주로 꼽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도 이달 들어 순매수 3위로 훌쩍 뛰어올랐고, 원유과잉공급으로 인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조선 업체 유로나브도 8위에 올랐습니다.

 

해즈브로는 3월까지만 해도 순매수 결제기준 상위 50위 안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종목이었고, 보통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에 몰리던 개인투자자들은 시선이 해즈브로로 향한 계기는 코로나 19인데 외부 활동이 제한되자 집 안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게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페파피그, 모노폴리, 플레이도 등 완구, 게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최근인기작품인 겨울왕국의 캐리턱 완구 제조 라이선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즈브로를 매수한 국내 투자자 상당수가 어린 자녀를 둔 30대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또한 잘 알려진 대형주가 아닌 실험적인 종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보여줍니다.

 

다만 해즈브로 주가는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가 본격화한 후에는 이렇다 할 상승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중순 급락 이후 보름간60% 급등한 뒤 지난달부터는 횡보 중입니다. 지난 8일 종가는 69.70달러(약8만 5000원)입니다.해즈브로는 제품 상당분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가동을 시작했고 사회 격리 기간이 길어지면 장난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실업률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에 돈을 쓸 여유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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