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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술먹고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얼굴이 빨개지면 거리는 병, 얼굴홍조 술병증상

by N테크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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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하는 ALDH요소가 결핍되었거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식도를 타고 내려가 위와 간을 지나 1차 분해과정을 통해 알코올이 "아세트 알데이히드"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2차 분해과정에서 ALDH 효소를 통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변화시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ALDH효소가 부족할 경우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그 부작용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것입니다. 술 한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자주 받는 오해가 간이나쁘다 입니다. 하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간 기능 자체와는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1. 식도암, 대장암 발병위험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최근 전자담배의 위해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국제 암연구소가 2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입니다. 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각조 암에 걸릴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식도암과 대장암입니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의 연구에 따르면, 식도암 발병률 6~10배 더 힘들다고 합니다. 필립 브룩스 박사는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치명적인 암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 있다 라고 경고했습니다. 

 

2. 고혈압, 류머티즘성 관절염

선천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부족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술로 인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176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소주를 2병 이상 마시는 경우 정상인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류머티스 인자의 양성률 또한 정상인 대비 2~3배 높은 드러났습니다. 특히 1주일 평균 음주량이 소주 2병을 초과하는 경우 류머티스 인자의 양성률이 같은 주량의 정상인보다 2.28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3. 심근경색 발병 위험

알코올 홍조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약해서인데 인 분해 효소가 약하다는 것 자체가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고 이는 당연히 뇌혈관이 막히게 할 위험도 높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술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이런 위험성을 더 높이는 행동으로 절주와 함께 금연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성분에도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들어있는데 술을 마셨을 때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은 상승효과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4. 방광암 발병 위험

알코올 홍조 반응이 있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본 나고야 의대 마사오카 히로유키 박사팀이 일본인 9만 9519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방광암 발병의 연관성을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알코올 홍조 반응이 있는 사람은 방광암 발병 위험이 최대 1.67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음주 시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사람은 음주와 방광암 간의 별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량의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알코올 홍조 반응이라고 하는데 알코올 홍조 반응은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오르는 형상 외에도 구역질과 두통, 빠른 심박수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알코올 홍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이 증상을 고치기 위해 절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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