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더 이상 중년층이나 노년층만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거릴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뇨 환자 증가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물론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가 47.7%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젊다고 안심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면, 또한 젊은 층에서는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알거나 치료하는 비율 역시 매우 낮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뇨, 다음, 다식 3가지는 잘 아려진 당뇨병의 전조증상입니다. 다뇨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다음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다식은 많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3가지 이외에도 유의해야 하는 전조증상이 무엇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 때문에 붙여진 명칭입니다. 건강한 사람인 경우라면 혈당 조절을 통해 소변으로 당이 넘치지 않지만,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하거나, 모자라면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는 혈당이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인슐린 합성과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 조절에까지 문제가 발생하여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 전조증상
▶ 갑자기 없어진 숙취
예전에는 과음을 하면 숙취 때문에 다음알 힘들었는데, 어느 날부터는 술을 마셔도 다음날 개운함을 느낀다면, 이러한 현상은 컨디션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음을 하면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뚝 떨어져 아침에 일시적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코골이
코골이가 매우 심한 사람이라면 공복혈당을 자주 측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골이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성인 1,216명을 대상으로 코골이의 정도와 당뇨병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 중증도군은 정산 군보다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평균 1.5대 높았습니다. 코를 골거나 무호흡이 심하면 밤사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혈당 상승 작용이 있습니다.
밤새 먹은 것도 없는데 아침에 측정한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코골이 외에도 자는 동안 쥐가 나거나 뒤척이다가 깨는 등 수면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피부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이유 없이 가려움증을 느끼고, 손발 끝이 따끔거리는 것도 당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증상은 민감한 사람이 아닌 면 느끼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가장 먼저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때 말초 신경제가 손상돼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 수 있지만, 특히 손과 발이 영향을 받습니다. 혈액순환이 안되며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거릴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
당뇨가 있으면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포도당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부족해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 또한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건강수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 직후 다이어트 방법 (1) | 2023.12.31 |
---|---|
입안 쓴맛 이유와 없애는 법 (2) | 2023.12.26 |
발생 부위별 물집 원인과 치료법 (0) | 2023.12.24 |
잇몸에 고름주머니 농양 원인과 치료법 (1) | 2023.12.21 |
오십견 자가진단과 치료법 (2) | 202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