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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가을 암 꽃게 숫 꽃게 효능과 제철 요리

by N테크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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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이때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꽃게입니다. 가을꽃게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로 우려내면 그거 하나로 끝나버립니다. 제철에 먹는 꽃게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낼 수 있을지 그리고 효능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세요

가을에 꽃게를 먹어야 하는 이유

가을에 꽃게를 먹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타우린입니다.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의 비밀은 바로 타우린 성분 때문인데, 가을 꽃게는 타우린 함량이 풍부하여 감칠맛과 단맛이 일품입니다. 

▶ 가을꽃게 효능

타우린의 가장 대표적인 효과는 피로해소입니다. 타우린은 우리 몸에 중요한 아미노산 중 하나로, 채네 세포의 미토콘드라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꼭 필요하기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타우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체네 에너지 발생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동안 무더위에 몸에 많이 지쳐있다면 몸을 위해 가을꽃게를 먹으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꽃게 100g 속에는 타우린 527mg이 들어있는데,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오징어 (100g 속에 327mg)보다 200mg이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꽃게 고르는 법

꽃게는 가을(8월 중순~11월)이 되어 허물을 벗으며 자라는데, 이때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게는 배 부분의 삼각형 모양이 탑처럼 좁은 것을 고르면 좋고, 암게는 배 부분이 정삼각형에 가깝고 집게 부분이 붉으며 배딱지가 하얗고 윤기 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 꽃게, 맛있는 부위

꽃게는 주로 다리 살 부분을 먹는데 다리를 가열하면 근육 조직이 연해져 발라먹기 쉽고 맛도 좋습니다. 쪄서 먹기나 탕, 튀김 등 다양하게 조리가능합니다. 게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양질의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아연, 칼륨 등 무기질, 타우린이 풍부한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진짜 꽃게 제철 봄 그리고 가을

꽃게 제출은 봄과 가을입니다. 봄은 꽃게의 산란기와 관련이 있는데, 산란기인 6~8월이 되기 전에 봄철에 영양분을 충분히 비축하여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영양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봄철에 암꽃게가 인기가 많고, 맛도 좋은 이유입니다. 

 

가을꽃게가 좋은 이유는, 3월 하순경부터 물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산란을 준비합니다. 4~6월에는 살을 찌워 6~8월에 산란하고, 산란이 끝나면 가을부터 다시 몸을 만들어 겨울잠을 자러 먼바다로 떠나게 됩니다. 가을은 산란 직후이기 때문에 암꽃게는 살이 차 있는 정도나 맛이 산란 전보다 현저히 떨어지므로, 산란 후인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암꽃게보다 수꽃게 맛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추석 즈음이 지나면 암꽃게도 몸이 다시 만들어지는 만큼 맛도 올라옵니다.

따라서 봄철과 추석 후에는 암꽃게를, 산란이 끝난 후 추석 전에는 수꽃게를 찾는 것이 더 좋습니다. 

▶ 꽃게 암수 구별법

꽃게는 껍데기 색과 복부를 덮고 있는 꼭지 부분의 모양으로 암수를 구별합니다. 암꽃게는 껍데기가 어둔 갈색 바탕이며 뒤쪽에 흰 무늬가 있습니다. 숫꽃게는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색입니다. 꽃게를 뒤집으면 하얗고 단단한 꼭지가 복부를 덮고 있는데, 암꽃게는 꼭지 모양이 옆으로 더 넓고 둥글며, 숫꽃게는 가로 폭이 더 좁고 작습니다.

 

가을 꽃게 요리

꽃게는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을 꽃게로 대표적인 요리로 꽃게찜과 꽃게탕이 있습니다. 

1. 꽃게찜

꽃게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는 꽃게찜이 제격입니다. 꽃게는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 물 또는 된장을 한 스푼 정도 푼 물을 냄비에 넣고 찜기 위에 꽃게를 오리고 주황색이 될 때까지 찌면 됩니다. (요리법이 간단합니다.)

 

이때 손질은 최소한으로 하고, 배가 위로 향하도록 해야 내장과 육즙이 흘러서 버려지는 일이 없습니다.(엑기스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찐 꽃게는 그냥 먹어도 맛이 좋고, 와사비나 간장을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 : 꽃게 600g , 파 40g, 진간장 20g

  1. 꽃게를 솔로 문질러 씻는다
  2. 솥에 물을 붓고 꽃게의 배가 위쪽을 보이도록 놓고 쪄 줍니다. 
  3. 양념장을 곁들이면 됩니다. 

2. 꽃게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시원한 꽃게탕이 생각납니다. 꽃게를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은 후에 등딱지를 열어 회색 모래주머니등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무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된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지면 꽃게를 넣고 끓이다가 다 익으면 대파, 고추 등 고명을 넣어 한소끔 끓이면 됩니다. 이때 미나리나 쑥갓을 넣어주면 특유의 향긋함이 배어 해산물의 비릿함도 잡아주면서, 꽃게에 부족한 식이섬유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꽃게탕 끓이는 법

재료 : 꽃게 260g(중 1마리), 무 50g, 양파 17g, 쑥갓 6g, 물, 대파 7g(1/4 뿌리), 다진 마늘 2g(1/3작은술), 붉은 고추 4g, 소금 약간, 고춧가루 1.2g (1/2작은술), 된장 9g(1/2큰술), 국간장 3g(1/2작은술)

 

  1. 꽃게는 솔로 박박문질러 씻어 등딱지를 벌린다
  2. 게의 몸통에 붙어있는 회색의 모래주머니를 말끔히 제거합니다. 
  3. 몸통을 반으로 잘라 큰 것은 네 토막, 작은 것은 두 토막으로 자르고 주방용 가위로 집게 다리와 나머지 끝을 잘라냅니다. 
  4. 무는 나 박썰기(2.5cm*2.5cm*0.3cm)하고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0.3cm), 양파는(0.3cm) 채 썰어줍니다. 
  5.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토막 낸 꽃게, 등딱지를 넣은 후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6. 국물이 끓으면 양파,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 된장, 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7. 꽃게가 구수하게 익으면 쑥갓과 붉은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3. 기타 꽃게 요리

꽃게살구탕

재료(4인분) : 꽃게 260g , 양배추 80g, 토마토 80g, 된장 23g, 파 15g, 건다시마 11g, 다진 마늘 8g

  1. 꽃게는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건다시마와 꽃게를 넣고 끓여 육수 1컵을 만들어줍니다. 
  3. 양배추와 토마토를 씻어 1cm*1cm 크기로 썰고, 파는 씻어 어슷썰기 해줍니다. 
  4. 육수 낸 꽃게는 건져 살을 발라냅니다. 
  5. 육수에 된장을 풀고 양배추와 토마토를 넣고 한 소끔 끓인 후 발라놓은 꽃게 살과 파,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꽃게 무침

재료(4인분) : 꽃게 600g , 양배추 80g, 고추 10g, 대파 20g, 까나리액젓, 진간장, 양파즙 10g, 물엿 15g, 고춧가루 90g, 설탕, 생강즙, 깨소금

  1. 꽃게를 기절시켜 손질한 후 양념재료에 버무려 완성한다.

▶버섯 게살 수프

재료(4인분) : 꽃게 200g , 달걀 50g, 팽이버섯 20g, 파 15g, 건다시마 8g, 다진 마늘 8g, 국 멸치 7g, 소금 3g

  1. 멸치, 다시마 국물을 내고 이 국물에 손질한 꽃게를 삶아 발라내어 넣어줍니다. 
  2. 1에 팽이버섯과 달걀을 풀어 넣고 끓인 후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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