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해로운 음식, 음식속 퓨린이 많은 음식이 통풍 만든다!

통풍은 몸속에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 생기는 병입니다. 통풍에 걸리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통풍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의 비만 인구가 늘고 있고 젊은 청년층에서 통풍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1. 음료수 (과일주스 & 탄산음료)

평소 지방간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평소 과일주스, 탄산음료, 과당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6년 영국 의학저널(BMJ)에서 과당 섭취와 통풍 발생률의 관계를 연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과당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과당을 가장 적게 하는 사람에 비해 통풍 발생 위험이 1.6배 더 높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통풍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원인 중 탄산음료 소비가 늘어난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과당은 대부분 간에서만 대사가 되는데, 간으로 흡수된 과당은 대사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요산과 지방을 만듭니다. 과당은 요산 수치를 올리고 간에 지방을 쌓아 지방간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과일의 경우 수용성 섬유가 많아 당을 천천히 흡수해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간으로 오는 과당 양이 적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서 충분히 대사가 됩니다.

 

하지만, 과일주스로 섭취하기 되면 과일 몇 개분 분량을 섬유소 없이 한 번에 섭취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간에 많은 과당이 들어가게 되고 간이 대사 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서게 됩니다. 

 

과당은 특히 액상과당을 통해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쉬우므로 액상과당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 과일주스, 과자, 아이스크림, 믹스커피 등 가급적 적게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맥주섭취

통풍에 걸리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한나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 자체는 요산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젖산의 혈중농도를 증가시켜 요산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또한 면역반응을 저하시키는 염증반응에 관여하고 알코올의 탈수 작용 역시 통풍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퓨린 농도를 살펴본 국내 연구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다른 알코올음료에 비해 맥주에서 퓨린의 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퓨린 함량이 높으면 체내 급격한 요산 증가를 유발해서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를 피해야 합니다. 맥주 이외 가 퓨린 함량이 적은 소주, 막걸리, 위스키, 고량주, 와인 등도 섭취한 알코올 양에 비례하여 혈중 요산의 증가,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등 푸른 생선

멸치, 고등어, 꽁치, 청어, 정어리, 삼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은 자주 먹을 것을 권고하는 오메가 3 함유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등 푸른 생선에는 퓨린(100g당 150mg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등 푸른 생선과 가리비 등 일부 조개류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과도한 육류와 내장 섭취 주의

육류 속에는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소고기(100g당 100mg), 오리고기(100g당 138mg), 닭고기(100g당 175mg)의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동물의 내장육에는 퓨린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어 100g당 적게는 444mg~773mg의 퓨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간, 허파, 염통 등의 내장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퓨린은 수용성으로 육류나 생선을 물에 삶으면 국물 속으로 우러나와 국물을 섭취한 지 않으면 퓨린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10대 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지만, 말린 표고버섯 속 퓨린 함량은 100ge당 380mg의 정도로 평소 혈액 안에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 말린 표고버섯으로 우려낸 육수나, 반찬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