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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겨울철 추위 한랭질환 예방과 건조한 호흡기 건강 지키는 법!

by N테크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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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각종 질병이나 위험에 노출되는데 그중에서도 추위에 직접 영향을 받는 질환이 한랭질환과 호흡기 건강입니다.  특히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만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신경 쓰는 것이 좋고 외출 시 에는 체감온도를 확인하는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질환은 크게 전신성 및 국소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전신성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이 있고, 국소성 질환에는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습니다. 

한랭질환이 증상이 무엇이며 한랭질환이 오면 조치 하애 하는 응급조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한랭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법

1.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심부체온은 내부 장기나 근육의 체온으로 주로 식도나 직장을 토해 측정됩니다.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에 기능을 저하되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오한, 피로, 의식 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면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그에 따른 응급조치를 신속하게 해줘야 합니다. 

▶ 저체온증 특징

  • 성인 : 몸 떨림, 피로감, 착란, 어눌한 말투 , 기억상실 , 졸림
  • 유아 : 빨갛고 차가운 피부, 축 처짐

▶ 저체온증 조치

체온이 35도 미만이거나 의식이 없으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당장 병원으로 갈 수 없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 

  • 가능한 한 빨리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 젖은 옷을 벗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싸줍니다. 
  •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술 제외)와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게 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질식 등 위험이 있어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 
  •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하면서 의식을 유지합니다. 
  •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을 것처럼 보이면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2. 동상

동상은 강한 한파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면서 손상되는 것으로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발생합니다. 동상에 걸리면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면서,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감각이 저하되면서 무감각해집니다.             

                   

▶ 동상 특징

  •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합니다. 
  •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집니다. 
  • 피부 감각이 저하되면서 무감각해집니다. 

▶ 동상 조치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즉각적으로 병원에 갈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해줍니다.  

  • 신속히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긴다
  •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38~42도)에 20~40분간 담가 줍니다. 
  • 얼굴, 귀 등이라면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 줍니다. 
  • 손, 발,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거지를 끼웁니다.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 줍니다. )
  •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합니다. (부종 및 통증 완하)

 

3. 동창

동창은 다습하고 0~10도 사이의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노출되면, 말초의 혈류 장애로 인한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반응입니다. 추위에 노출된 후 피부가 가려울 때 흔히 동상에 걸렸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동창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동창은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 않지만, 손상부위에 세균이 침범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국소부위의 가려움증이 있으며, 이러한 가려움증은 따뜻한 곳으로 가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울혈, 물집, 궤양 등이 생 길 수 있으므로 증상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 동창 특징

  • 극소 부위의 가려움이 있고 따뜻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집니다. 
  • 동상이 심한 경우 울혈, 물집,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동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동창 조치

  • 언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가 따뜻하게 합니다. 
  • 동창 부위를 살살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절대 긁지 않습니다. 
  • 동창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을 해 줍니다.  

4. 침족병 및 침수병

10도 이하인 냉수에 손이나 발을 오랫동안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짓무름 등의 손상인데, 주로 발에 발생합니다. 침족병은 축축하고 차가운 신발에 오래 신고 있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나타나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해당 부위가 부어 보이며 피부색은 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색 혹은 검은색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의 괴사 혹은 피부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침족병 및 침수병 특징

  • 초기에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 증상이 진행되면서 해당 부위가 부어 보이며 피부는 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색 혹은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의 괴사 혹은 피부에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침족병 및 침수병 조치

  • 젖은 신발과 양말은 벗어 줍니다.
  • 손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해 줍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 지키기

겨울철에는 공기가 차고 건조할 때는 기관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겨울철에는 각종 바이러스의 활동과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 됩니다. 

 

특히, 겨울철 비염, 만성기침, 천식, 만성폐쇄성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호흡기 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1.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일정 부분 체온 조절과 호흡기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찬 공기가 폐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면 갑자가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하기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도 문제이지만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됩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난방기를 많이 틀게 되는데, 난방기를 켜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온도와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아져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가 70%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각종 미생물 번식으로 호흡기 감염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실내온도를 약 25도 정도로 조금 높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활용을 권장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해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잘못 관리하면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매일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고, 세척 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분무는 오히려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어 허공을 향해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 운동 후 환기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피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운동을 할 때에도, 운동 중간과 끝난 후에도 반드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창 열고 환기

겨울에는 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지만, 겨울철 실내 공기 농도가 타 계절에 비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겨울에 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실내 오염물질을 증가시키는 주된 원인이며, 카펫이나 두툼한 솜이불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로 인한 라돈 가스 유입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창문을 항상 5~20cm 정도 열어놓는 것이 가장 좋지만, 춥다면 적어도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5. 호흡기의 좋은 식품 먹기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해 호흡기에 좋은 성분으로는 오메가 3, 비타민E, C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 3은 백혈구가 기능을 원할이 할 수 있도록 혈관에 산소를 공급해주고,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 질환의 주요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해 줍니다.  음식으로 오메가 3가 풍부한 고등어, 연어, 갈치, 멸치 등을 섭취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E 같은 경우는 폐 세포의 구성 성부인 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나 산소나 금속, 빛에 노출되면 쉽게 변질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E는,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들, 참기름, 올리브 오일, 옥수수기름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 섭취 역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며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줍니다. 비타민C는 귤, 딸기 단감 등 겨울 제철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제철과일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위해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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