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증상 장염 설사 멈추는 지사제 효과와 주의점

일 년에 몇 번은 흔하게 찾아오는 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라들이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흔히 걸리며 장염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염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소아의 경우도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의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염이란!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장염에 발병원인에 따라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구분합니다. 또한 비감염성 대장염도 있습니다. 

• 바이러스 장염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세균 : 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에르시니아, 켐피롤박터
• 비감염성 대장염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장염 원인

장염은 개인위생이 불결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장염이 생깁니다. 또한 감기, 폐렴, 기저질환이나 약물로 인해서 바이러스나 균독소 등이 체내 침투하면 면역력이 감소되고 장점막의 투과성 및 취약성이 증가돼 설사나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며 장염이 생깁니다. 

• 노로바이러스 :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 섭취로 인한 감염,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게서 옮기도 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지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고, 연령에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고 특히 겨울철 감염력이 높습니다. 
• 세균성 장염 : 세균성 장염의 주된 원인 역시 오염된 음식과 물증으로 박테리아가 소장을 감염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역시 복통, 설사 등의 장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염증 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 늘어나는데, 사이토카인은 몸속 염증을 유발하고, 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몸이 긴장하는데, 이때 장도 같이 긴장하게 되어 복통, 설사 같은 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설사, 오심, 구토, 식욕감퇴, 복부의 경련통, 복부 통증, 출혈, 정맥과 같은 대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진 뒤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울러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 구토가 흔하고, 성인의 경우는 설사가 증상이 흔합니다. 설사의 경우 물처럼 묽지만 피가 섞이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됩니다. 
• 로타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먼저 나납니다. 물만 먹어도 토하는 심한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장염 치료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급성 장염은 치료 없이 며칠 내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구토 미치 설사가 심하면 수액과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발열이 있다면 해열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지사제 

설사가 계속될 때는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사제로 장에 있는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가승 등을 흡착하고 배설해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장내 수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잘못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설사가 호전되면 지사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된 복합체 성분의 지사제 종류

 

장염에 걸리면 어떤 음식 섭취해야 하나!

장염에 걸리면 위의 소화기능은 떨어지고 장 내의 가스 양이 증가하여 복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은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오래 씹어야 하는 질긴 음식 등을 피하고 가스가 많이 차는 콩이나 유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에 걸렸다면 계란이나, 두부 생선살과 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평상시보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30번 이상 오래 씹고 적게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장염 증상이 심할 때 식사법

장염 증상이 심하다면 증상 첫날에는 식사를 자제하고, 이온음료 및 물과 수분과 칼로리,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초기에는 장점막의 염증 때문에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절식하는 것이 낫습니다. 

 

▶ 장염에 좋은 음식

• 양배추 : 양배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생강 :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력을 향상합니다. 또한 복통과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사과 : 사과 속 펙틴 성분이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바나나 : 바나나 속 풍부한 칼륨 성분이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꿀 : 꿀은 가스와 복부 팽만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보리차 : 보리차는 섬유질이 함량이 높아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두부 : 두부는 소화가 잘 되며 위점막을 보호하여 장염이 있어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녹색채소 :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등 녹색 채소는 장의 염증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 된장 : 된장에는 다양한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염으로 인해 저하된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감자 : 감자 속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 속 유익한 균을 생성하여 장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현미 : 현미는 백미와 달리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미를 죽처럼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하고 피로를 풀며 영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죽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인 만성장염이라면

만성 장염으로 고생을 한다면 크게 3가지를 신경 써야 합니다. 

1. 식습관 관리 :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또한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유산균 섭취 :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 내 정상 세균층의 증식을 촉진되어, 장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억제해 장 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장염의 경우

소아 장염 증상은 최대 10일 정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장염 증상이 조금 나아지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장염은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많이 감염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 소아 장염 증상

▶ 수분 섭취

설사가 심한 경우 1~2일 동안 금식을 하면서, 전해질 용액(위장관에서 수분이 더 잘 흡수되도록 만든 용액)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줘야 합니다.  이온음료의 경우 수분 보충에는 도움이 되지만, 당 성분이 들어있어 설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설사 증상이 심하다면 이온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섭취

장염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 미음-> 죽-> 밥의 순서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장염 예방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기
• 아이가 입에 대는 육아용품 자주 소독하기
•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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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과 장건강이 나빠지는 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