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은 장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건강 전문가들은 장 건강이 무너지면서 모든 병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장내 미생물을 통해서 각종 대사와 면역 활동에 관여하며 비만이나 당뇨병 암, 고혈압과 우울증, 알츠하이머, 자폐증과 같이 발병 부위도 원인도 다를 것 같은 질환들이 장 건강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무심코 지나갈수 있지만, 장 건강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있습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알고 있으면 장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이 나빠지면서 어떠한 신체적 변화가 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단 음식이 당긴다
갑자기 단 음식이 계속해서 생각나거나 먹고 싶다면, 장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유해균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내 나쁜 세균이 증가하게 되면 혈당을 올리는 단 음식을 찾게 합니다.
몸무게 증가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12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내 세균총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시작 전 비만한 사람들은 마른 체형의 사람들보다 날씬 균이 적고 뚱보 균이 많았는데, 살이 빠지면서 마른 체형의 사람들과 비슷하게 날씬 균은 많아지고, 뚱보 균은 줄었다고 합니다.
뚱보 균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고 흡수하여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도록 하고, 장에서 뚱보 균이 우세해지면 식사를 적게 먹거나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살이 빠지더라도 쉽게 요요현상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특히, 과식을 하지 않는데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대부분 몸속의 뚱보 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세균은 번식에 유리한 먹이를 먹고 개체 수를 늘려 활동력을 높이기 때문에, 뚱보 균이 좋아하는 액상과당, 가공육, 장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트러블
피부, 소화기관, 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장-뇌-피부 축(gut-brain-skiin axis) 이론에서는 장과 신경계, 피부가 연결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정제 설탕이 들어간 음식, 스트레스 등은 장내 정상 균을 손상시키고 신체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이는 결국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없는 사람에 비해 여드림이 있는 사람에게서 소장에 유해균이 10배나 많이 증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독한 방귀냄새
대변에서 나는 냄새는 장내 미생물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속에 유산균이나 비피더스 균등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많은 경우에는 방귀 역시 구수한 냄새가 나지만, 장속에 대장균이나 비브리오 균등 유해균이 증식하면 암모니아, 황화수소, 페놀 등 유해물질을 만들어내는 독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또한, 장내 유해균이 과잉 증식하면 음식의 분해와 영양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장내 유해균과 세균 독소가 늘면서 장 기능이 저하되고 변비를 일이 킬 수 있습니다.
우울증
최근 의학계에서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우울증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신 적인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의 원인이 장속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 세로토닌은 90% 이상은 장에서 생성되는데, 세로토닌은 호르몬은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만약 장에 문제가 생겨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이로 인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불안과 우울증 같은 감정을 느낄 뿐 아니라, 불면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건망증
미생물군은 신경 전달 물질 생성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신경전달 물질 생성에 문제가 생기면 기억력이 안 좋아지고 또한 생각하는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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