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증상, 혈전이 생기기 쉬운사람, 혈전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과 혈전이 생기는 이유!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은 혈관 속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입니다. 혈전은 혈소판, 피브린, 적혈구 및 백혈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지만, 혈관 내 손상이나 염증, 동맥경화,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는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져 막혀 혈관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혈관이 좁아진 경우 작은 혈전만 생겨도 문제가 생기는데,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장까지 혈전이 내려가면 장간막 경색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고 강수현 배우 역시 뇌출혈로 사망하였는데, 혈전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혈전은 몸속에 생기면 건강에 큰 위험이 올 수 있어 혈전의 일반적 증세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몸속 혈전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

 

 

1. 피로감

특별한 이유 없이 설명할 수 없는 극도의 피로감이나 탈진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였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팔, 다리, 뇌, 복부, 가슴 등에 혈정이 생기면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이나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종아리 통증

다리에 혈전이 생기면 종아리 통증이 발생하는데, 마치 쥐가 난 것처럼 느껴지고 금세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으로 종아리 통증이 온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근육 경련은 갑자기 나타나서 몇 분간 지속되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은 서서히 일어나 수일 혹은 수주 동안 계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호흡곤란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숨이 가빠지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이 계속되면서 숨쉬기 힘든 증상은 폐색전 중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발열, 식은땀 

신장에 혈전이 생기면 몸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 등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폐물을 제거가 어려워지면서 고혈압이나 신부전증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현기증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을 느낀다면 혈전 신호 일수 있습니다. 

6. 심장 두근거림

혈전의 또 다른 증상 중 하나는 맥박이 빨라지는 것입니다. 가슴통증, 숨 가쁨, 기침 증상과 함께 심장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도 혈전증상 일 수 있습니다. 

혈전이 생기기 쉬운 사람

1. 과체중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혈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움직이기 귀찮아하거나 움직임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앉아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혈전은 장시간 앉아있을 때 잘 생기는 성질이 있어 자주 움직이지 않는다면 혈전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흡연자

담배는 폐 건강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흡연은 혈관 내벽에 손상을 입혀 피가 끈적끈적하게 뭉치도록 만듭니다. 이는 심장질환이나 말초동맥질환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3. 임심 한 여성

임신한 여성은 몸은 혈액 응고 과정이 임신 전보다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이 혈류를 많이 떠다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속 태아가 성장할수록 복부에 있는 혈관이 눌려 더욱 좁아지기 때문에 혈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4. 피임약 

피임약 복용은 혈전이 생길 위험을 높입니다. 경구용 피임약을 먹고 있거나 호르몬 치환 요법을 받은 사람이 다리가 붓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혈전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염증

감염증을 비롯한 일부 비정상적인 혈액 응고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 암 환자는 혈액응고 현상으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생기기 전 경고 신호로 혈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 크론병, 대장염 등도 혈전과 관련이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6.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

택시나 버스 운전사 등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은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비행기 좌석처럼 움직이기 비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위험률이 더욱 높아져 항상 수분 공급은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가족력

가족 중 혈전 증세가 있었다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혈전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 다고 합니다. 본인에게 혈전 관련 병력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이 있는 사람 중 3분의 1은 10년 이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