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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크

원유감산 임박과 사우디와 러시아 장외 게임과 미국의 중재역할 기대!

by N테크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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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트럼프의 트위터에1500만 배럴 원유 감산 소식으로 원유가 32%가량 폭등했다. 시장에서는 원유감산 논의가 본격화되고 감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폭등한 것이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사우디와 통하 하였고 양국모두 참여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1500만 배럴은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넘으며 과연 합의가 될까 하는 의구심의 들었던 대목이다. 지난3월 6일 사우디와 러시아 150만 배럴 감산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원유 전쟁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당초 오는4월 6일 OPEC+(OPEC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 긴급 영상회의를 요구했고 주말을 지난 9일로 연기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유 감산 회의에 먹구름이 드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 회의 연기 배경에는 유가 전쟁 당사국인 사우디와 러시아 간 치열한 신경전이 자리 잡고 있어, 국제유가를 지지하기 위한 감산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원유가는 급등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지난달 열린 감산 협상 결렬에 대해 책임을 사우디와 러시아 양국 간 미루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푸틴은 트럼프 감산 제의를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달 감삼 합의를 결렬시킨 쪽은 러시아가 아니었다며 사우디에 책임을 돌렸고, 또한 OPEC+합의에서 탈퇴해 산유량을 늘리고 유가를 할인한 것은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미국을 따돌리려는 시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사우디 외부무는 즉각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통령의 발표는 진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하며 합의를 반박한 쪽은 러시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가 셰일오일 산업을 적대하는 것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놀라울 뿐이라고 밝히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러시아와 사우디 입장차로 회의가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는9일 회의가 열리더라도 과연 1000~1500만 배럴 감산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 트럼프는 자국 에너지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원유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수만 명의 에너지 업계 근로자들과 그 일자리를 만드는 위대한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뭔가 해야 한다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의 관세 부과 검토 발안에 대해 시장에서는 역효과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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