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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비만 종료와 소아비만 예방법

by N테크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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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4일은 세계 비만(World Obesity Day)의 날입니다. 세계 비만연맹은 비만이 질병임을 알리고 비만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비만이 여러 질병의 위험요인에서 질병 그 자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쉽게 치료하기 어려우며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성인비만 못지않게 소아비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 때 소아비만일 경우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아이의 키나 두뇌 성장을 방해하고, 성장을 해서도 고질병으로 될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소아비만

▶ 소아비만도 유전적 영향인가

부모 모두가 비만일 때 자녀가 비만인 확률이 80%, 한쪽만 비만일 때는 40% 정도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일부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비만한 부모의 생활방식이 아이들에게 그래도 전달되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영, 유아 때부터 성장하는 동안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부터, 식생활습관까지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영향이 우려된다면 어릴 때부터 식,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미리 소아비만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의 원인이다.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학생의 경우 42kg, 여학생의 30kg 정도에서 사춘기가 진행됩니다. 사춘기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키가 더 크지 못하고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ㅛ 3학년 이전에 2차 성장의 징후가 나타나거나 체중의 30kg 이상이 된다면 체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아비만 아이는 많은 체지방으로 인해 남들보다 땀을 많이 흘려서, 무기질 철 부족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집중력, 암기력 등을 악화시켜 학습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폐활량 저하 역시 두뇌 산소 공급을 저하시켜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소아비만 예방법

▶ 소아비만 예방하는 식, 생활습관 

아이는 계속해서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성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일 권장량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 1800 Kcal
고학년일 경우  남자:2200 Kcal / 여자 : 1900 Kcal

보통 비만한 아이는 운동을 꺼리게 됩니다. 이는 체력이 떨어져 잘할 수 있다는 열등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보다는 운동량이 적고,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도 변하지 않는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과다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유전적인 영향등 다양합니다. 소아미만에는 유전적인 요소도 크게 작용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의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자녀들이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그대로 반영되어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바람직한 못한 식습관이 생활 습관이 그대로 아이에게 반영된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하여 본인부터 변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집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기보다는 각종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간 저염식 요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패스트푸드나 잦은 외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기르고 아이와 함께 누워 과자나 음식을 먹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일에는 누워서 TV를 보는 것보다는 함께 나가 산책을 한다거나 간단한 놀이를 하는 등 부모의 게으른 생활패턴을 부지런하게 활동적으로 바꾸는 것이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비만인 아이에게는 잔소리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스스로 적극적인 다이어트를 하도록 응원해 주고, 기간을 정해 목표로 하는 좋은 습관을 바꾸면 약속한 보상을 해주는 것도 행동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상담과 행동치료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시청과 PC 게임은 하루 1시간 미만으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제한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TV를 한 시간 보는 것은 평균적으로 144걸음을 덜 걷는 것과 같기 때문에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 같은 경우 운동부족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먹는 양에 비해 움직임이 적으면 비만의 위험성이 높아져 학교나 학원 등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 친구들과 뛰어놀거나 가족과 함께 공놀이를 하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의 체력에 맞게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하루 최소한 1시간 정도씩 주 3~4회 이상 꾸준히 지속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영양교육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부터의 올바른 영양교육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스로 본인의 몸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알고 학교급식이나 가정에서 편식을 예방하고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영양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나 그림 등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접근방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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