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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궁금?

먹고나니 가짜였던 음식! 이게 가짜라니!

by N테크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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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 것처럼 감쪽같은 물건들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이름과는 딴판인, 사기에 가까운 것들이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짜처럼 보이는데

진짜가 아닌것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무늬만 우유

우유는 우리나라에서 특이 더 비싼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찾으려고 합니다. 보통 900ml에 3천 원 가까이하는 우유들 속에서 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우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우유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전혀 우유가 아닌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삼양식품의 후레시우유와 푸르밀의 밀크 플러스가 있습니다. 우유를 말린 탈지분유를 다시 물에 녹이고 유지방 등을 첨가해 우유와 비슷하게 만든 "환원유"이지만 포장지에는 "가공유"로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슘 등 영양소를 첨가한 것을 강조하여, 딸기, 바나나 등의 가공유가 별도의 음료 판매대에 전시된 것과 달리 일반 우유 판매대에 놓여 있어 소비자들이 우유로 착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후레쉬 우유는 원유 20퍼센트로, 나머지는 탈지분유로 구성돼 있으며, 밀크플러스는 원유 15퍼센트, 나머지는 탈지분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탈지분유는 원유의 5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가격이라 오히려 더 비싼 돈을 주고 우유를 사 먹는 것입니다. 물을 섞어서 100ml당 40kcal로 저칼로이며, 이 우유로 요거트를 만드려 해도 전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우유에 비해 약간 투명한 색을 띄고 고소한 향 맛이 나지 않고 물에 탄 우유맛이 난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삼양식품은 후레쉬 우유 생산, 유통을 중단하였고, 푸르밀은 "백색 가공유" 표기가 눈에 잘 띄도록 제품 패키지를 개선하고 제품에 사용하는 수입 분유를 국산 분유로 바꾸고 계속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원인이었던 낮은 원유 함량을 개선하기보다는 30퍼센트였던 원유 함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성분표시를 제대로 잃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이라 많은 사람들이 속아서 이 분유 우유를 산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런 환원유는 우유 명칭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지 환원유도 우유로 부를 수 있어 성분표의 원유 함량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신의 마약이라고 불리는 초콜릿은 연인에게 선물로 주는 것뿐 아니라, 현대인에 열량 보충 간식이자 하루에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기분전환 제로도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 중 제품 상호에 "초콜릿"이라 붙을 만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원래 초콜릿은 혈관을 깨끗이 해주고 행복호르몬이 들어 있어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런 초콜릿이 비만의 원흉이자 건강의 적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바로 "비코코아" 성분에 있습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콩에서 추출한 순수한 지방성분인 카카오 버터가 반드시 함유되어 있어야 하는데 카카오 파우더, 카카오매스 등의 카카오 성분이 많을수록 진짜 초콜릿에 가깝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버터가 가격이 비싸고, 인공 경화유가 가공성이 좋고, 대량 생산하기 좋으며 보존력이 좋다는 이유로 카카오 버터 대신 대용 버터인 "인공 경화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식물성 고체 유지가 카카오 버터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그만큼 식품첨가물과 인공물질을 함께 섞는다고 합니다. 

진짜 초콜릿이라 부를 수 있는 건 카카오고형분 함량 35% 이상 (카카오 버터 18% 이상, 무지방 카카오 고형분 14% 이상)이어야 초콜릿뿐입니다.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지 않고 카카오 고형분 7% 이상이 유일한 조건인 "준초콜릿"을 비롯한 초콜릿 가공품, 코코아 가공품 등은 사실상 초콜릿이라고 부르기도 안쓰러운 가짜 초콜릿입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제대로 표기가 되지 않아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들은 카카오 함유량을 표기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며, 광고에도 초콜릿이라는 단어를 마구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기준도 국제사회보다 현저히 낮아 우리는 카카오 버터가 18% 이상이면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이러한 기준치를 적용하면 국내 제품은 유럽에 비해 약 3배나 많은 대용 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짜 초콜릿을 섭취하려면 함유량이 표기되지 않은 상품은 자제하고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서 카카오성분의 비율이 높은 제품을 골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버터

냉장고에 상비해두면 필요할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식품 중에 대표적으로 버터가 있습니다. 버터의 특유의 풍미 덕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토스트나 샌드위치에 발라서 먹기도 합니다. 또한 해산물이나 츠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재료와도 곁들여 먹기도 하며 많은 쓰임새가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버터의 그윽한 향과 맛으로 점차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산 버터 중 진짜 버터를 찾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제품 중 열의 아홉은 진짜 버터로 위장한 가공 버터라고 합니다. 

 

버터는 원래 우유 중의 지방을 분리하여 크림을 만들고 이것을 엉기게 한 다음 응고시켜 만든 유제품입니다. 성분은 지방과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kg의 버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20L의 우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버터를 흉내 낸 가공버터가 있습니다. 

 

진짜 버터의 경우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채 우유로만 만들어져 성분표를 보면 유크림이라고 적혀있지만, 하지만 가공버터의 경우 유지방, 야자 경화유, 무지유, 합성보존료 등 각종 첨가제같은 다른 성분이 적혀있습니다. 유지방 함량을 줄이고 그만큼 식물성 유지를 대신 채워 넣은 것입니다. 

 

이러한 가공버터는 포장지에서도 식물성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으며, 우유로부터 나오는 동물성 유지방으로만 만들어진 천연버터와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또한 버터향만 첨가한 제품도 있는데, 천연 버터보다 가격은 싸지만 맛은 떨어지며 트랜스지방산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역시나 버터흉내를 낸 마가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산 버터의 경우, 진짜 버터는 서울우유에서 나온 제품이며, 다른 버터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버터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A, 비타민B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버터 속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버터를 구입할 때는 유크림 이라고 적혀있는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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