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은 무엇!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검진 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건강검진 전에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거나 검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검진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점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건강검진 전 반드시 지켜야 할 것

▶ 건강검진 전에는 금식은 필수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는 금식은 필수입니다. 최소 8~12시간 정도는 금식할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건강검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공복 혈당은 식후 8~10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미리 금식할 것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식수 후에는 중성지방 수치와 혈압에도 일시적으로 변화가 생겨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울러, 위 내시경을 할 예정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보통 위와 소장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완전히 통과하기까지는 약 6~8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만약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내시경 검사 도중 음식물이 역류하여 흡인성 폐렴등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 내부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위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고체의 음식뿐만 아니라 액체 상태인 물이나 음료도 마시지 않아야 하는데, 마찬가지 이유로, 역류의 위험이 있고, 내시경 조명에 물이 반사되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대장내시경 전에는 3일 전부터 식단관리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라면 검진 3일 전부터는 식단관리를 해야 합니다 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워 둬야 더욱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3~4일 전부터는 섬유질이 많아 대장에 오랜 시간 남아있는 씨 있는 과일, 채소, 콩류, 김치, 깨 등의 섭취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검사 2일 전부터는 계란, 감자, 생선, 두부처럼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가 잘되고, 장애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진 전날에는 횐 죽이나 미음과 같은 가벼운 식사까지만 하고, 저녁부터는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끝낸 후에도 가급적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검사 후 2~3일 정도는 술, 담배, 커피, 맵고 짠 음식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중인 약은 의료진과 상담 필수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전제와 같은 약물은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 최소한 3~7일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내시경에 의한 출혈 위험보다 항응고제 중단에 의한 혈전 위험이 더욱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임의로 약물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인슐린 주사를 포함한 당뇨약은 금식 시간 동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금식 중에는 당뇨약을 복용하면 저혈당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CT촬영 등 요오드계 조영제를 사용한 후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면 신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검진 후 48시간 정도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검진 당일에 먹어도 되는 약도 있는데, 아스프린을 제외한 대부분의 혈압약은 검진 당일에도 복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혈압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내시경 검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항경련제, 천신약 또는 새벽에 최소한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건강검진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검진 전 후로 약을 중단해야 하는지, 예상되는 부작용은 없는지 의료진과 미리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피하지 말고 꼭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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