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질환입니다. (HPV, Human papilloma virus) 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이 HPV 과다 증식으로 사마귀가 생기게 됩니다.
사마귀는 한 번 발생하면 주변 피부로 번지기 쉽고, 재발도 잦은 질환입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접촉을 통해 가족이나 타인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더구나 사마귀가 생기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대인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마귀가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떠한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마귀란!
사마귀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처럼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와 몰로스컴 바이러스(MCV)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으로 오돌토돌한 구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얼굴, 목, 가슴, 배, 손, 발, 생식기 등 신체 어느 부위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병변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편평 사마귀, 수장 조적 사마귀, 성기 사마귀, 물 사마귀 등으로 구분됩니다.
사마귀 종류
사마귀는 인한 병변은 대체로 표면이 거칠게 융기되는 구진이나 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 보통 사마귀
가장 흔한 형태의 사마귀로 손가락, 손톱 주의, 손등 등에 잘 나타납니다. 주로 5~20세 사이에서 잘 발생하고 성인이 되면 발생빈도가 낮아집니다.
▶ 손발바닥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의 의해 눌려서 피부 표면으로 두드러지게 올라오지 못하여, 이 때문에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가 판을 형성하거나 결절 형태가 됩니다. 이러한 사마귀는 걷을 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편평 사마귀
표면이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조금 융기되어 있으며 2~4mm 정도 크기입니다. 각각의 병변은 둥글지만, 서로 융합되어 불규칙하게 합쳐지기도 합니다.
▶ 음부 사마귀
가장 흔한 성병으로 요도구, 항문 주위에 잘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윤기 나는 표면의 작은 구진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경과하면 구진이 모여 산딸기나 닭볏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한 번의 성접촉으로 50% 정도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마귀 치료법
사마귀 치료법은 한번 시행할 때 완치율이 약 50% 정도이며 재발률은 평균 25~50% 정도 되므로 몇 개 없을 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마귀 치료방법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 전기 소작법
사마귀 치료에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반흔(상처의 흉터) 히 잘 생기고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냉동요법
액화질소를 병변에 직접 접촉시키거나 분사한 후 해동될 때까지 방치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치료법입니다. 대게 1~3주 간격으로 치료를 실시합니다. 단 냉동치료는 손발바닥, 손톱 주위에 효과가 좋지만 치료 시 통증이 있습니다.
▶ 레이저 요법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주로 이용하고, 얼굴 주위에 난 사마귀 치료에 주로 사용합니다.
▶ 사마귀 치료제 (베루말 액)
사마귀 치료제는 살리실산과 함께 플루오로우라실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차로 살리실산 성분이 딱딱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2차로 플로오루우라실이 침투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마귀 치료제는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 사마귀 치료제 주의사항
- 이 약은 외용제로서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매일 2~3회 각각의 사마귀에 발라줍니다.
- 눈 주위나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이 액제는 증발성이 강하므로 사용 후에는 꼭 마개를 닫아둡니다.
-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소아, 중증 신장애 환자나 중증 폐기능 장애 환자, 혈액순환장애 환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마귀 예방주의사항
▶ 수건 / 개인위생도구 각자 사용하기
가족 간에 수건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HPV 바이러스는 수건을 통해서도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족 중 사마귀가 있다면 모든 수건부터 개인위생도구는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습제 발라주기
사마귀는 건조한 피부에 더 잘생기는데, 얼굴보다 목 주위가 잘 생기는 이유가 바로 목이 더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보습을 해주면 사마귀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손톱 물어뜯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을 때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며, 이 틈으로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침입할 수 있으므로 손톱 물어뜯는 버릇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에 밴드 붙이기
가볍게 긁힌 상처를 방치하면 상처 사이로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상처가 더 빨리 아물게도 하지만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 피부 제모
사마귀 난 피부를 제모하면 면도할 때 상처가 생기면서 바이러스가 노출되어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제모는 반드시 사마귀가 없을 때 해야 하며 제모기는 개인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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