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퇴치방법과 예방법, 바퀴벌레 궁금증 해결

지구가 종말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바퀴벌레라는 말이 있듯이 바퀴벌레는 정말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지구 상에 바퀴벌레는 4.000여 종이 있는데, 그중 40종의 바퀴벌레만 해충으로 분류되고 나머지는 자연환경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미국바퀴, 독일바퀴, 일본바퀴, 먹바퀴가 흔히 발견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모기를 비롯하여 각종 해충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바퀴벌레 역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바퀴벌레는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나타났다 타는 그 이상의 바퀴벌레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없애야 하는 이유는, 바퀴벌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병원균을 가지고 있고, 천식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퀴벌레가 생기는 이유>

바퀴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그곳이 바퀴벌레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식물이 있는 곳, 어두운 곳, 습한 곳, 하수구 등에서 바퀴벌레가 석식 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바퀴벌레 퇴치법>

1. 바퀴벌레약 사용

만약 집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면, 최대한 서둘러서 바퀴벌레를 박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 퇴치 제품으로는 맥스포스겔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퀴벌레들은 먹이를 찾으면 먹이를 가지고 서식지로 돌아가 무리들과 함께 나누어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맥스포스겔을 짜 놓으면 됩니다. 

 

2. 바퀴벌레용 살충제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은 흔한 해충제거기인 애프킬라로는 죽일 수 없습니다.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바퀴벌레용 퇴치기를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단 바퀴벌레 살충기는 제품이 독하기 때문에 인체에 최대한 접촉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주 청소하기

바퀴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없애는 것입니다. 바퀴벌레는 잡식성에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이 더럽거나 음식물, 습한 환경 등에서 번식하기 쉬우니 수시로 집안을 청소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방역업체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하는 것입니다. 바퀴벌레약, 살충제, 청소하기 등 여러 가지 동원해도 바퀴벌레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전문업체를 동원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바퀴벌레 예방 팁>

• 음식물 방치하지 않기 : 물기가 없는 음식을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틈새 없이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부스러기 청소하기 : 음식을 섭취한 장소 및 준비한 공간, 사용한 소형가전제품에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흘린 음료 등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또한, 쓰레기통은 매일 비우고, 쓰레기통 뚜껑은 닫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 정리정돈 : 오래된 신문, 잡지, 폐박스는 즉시 처분하고, 바퀴벌레가 숨기 좋은 천장이나 바닥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정리합니다. 
• 침임 및 서식지 봉쇄하기 : 문, 파이프 틈새 , 갈라진 틈 사이를 빈틈없이 매워서 바퀴벌레가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서식지로 사용되지 않게 해 줍니다.

<바퀴벌레 궁금증>

바퀴벌레는 죽을 때 알을 뿌린다?

실제 암컷 바퀴벌레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알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알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30~40개의 알이 들어있는 알주머니를 몸에서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생긴 모양이 팥처럼 생겨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니, 바퀴벌레를 잡았다면 주변에 바퀴벌레 알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단생활하는 바퀴벌레, 한 마리가 아니다?

바퀴벌레는 집단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한 마리 이상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몸의 크기가 대략 4mc 정도로 크다면 외부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밖에서 주로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미국 바퀴벌레입니다. 몸통이 검은색인 먹바퀴도 야외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하지만 몸통 색깔이 갈색을 띠며, 크기가 작다면 실내에 숨어 사는 바퀴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내에 사는 바퀴벌레는 독일 바퀴벌레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면, 집이 아니라도 해당 건물 어딘가에 집단으로 서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기에 버려도 다시 올라온다?

휴지로 바퀴벌레를 잡은 후 흔히 화장실 변기에 버려 물을 내립니다. 하지만 바퀴벌레는 배수관을 타고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염려가 되지만 바퀴벌레는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물에 빠지면 죽는다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안 죽는다?

바퀴벌레를 꼭 터뜨려 죽는 것은 아닙니다. 바퀴벌레도 살충제로 죽는다고 합니다. 살충제를 맞고 뒤집힌 채 버둥거리다가 더 이상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죽었다고 봐도 됩니다. 

 

다리가 뻣뻣해진 채 발버둥을 쳐 뒤집히는 것인데, 이는 살충제가 제대로 작용하여 신경이 마비되어 보이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바퀴벌레 변이 다른 바퀴벌레를 유인한다?

미국 연구팀에 연구에 따르면, 바퀴벌레의 장내 미생물이 포함된 배설물이 다른 바퀴벌레를 집합시킨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만약 바퀴벌레를 잡았다면 주변을 깨끗이 닦아야 다른 바퀴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의 생명력?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놀랍도록 끈질기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 바퀴벌레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최장 한 달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유전자에는 음식이 어디 있는지 탐지할 수 있는 후각 유전자,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어도 해독 가능한 유전자, 병에 잘 걸리지 않는 면역력 유전자, 다리가 잘려도 재생되는 유전자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바퀴벌레는 머리가 없어도 1주일은 살 수 있고, 최초로 지구 밖에서 임신한 해충이 바퀴벌레입니다. 바퀴벌레는 급격한 온도 변화 , 우주 방사능, 무중력 속에서도 새끼를 낳는 데 성공한 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