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천식 증상과 기관지 천식 기침에 좋은 것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천식 기구등이 천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관리활동을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천식의 날입니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 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환자기 있다고 합니다. 국내는  1년 동안 약 66만 3,000명이 천식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천식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져도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에 평소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천식이란

천식은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아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으며 유전이 아니더라도 면역조절기능이 감소한 사람에게서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유발인자

흡인성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바퀴벌레

 

▶비 알레르기성 유발인자

매연, 담배연기, 날씨의 변화, 기도 내의 이물질 흡인, 기관지 염증(감기 등) 과도한 운동, 정서적 흥분등

 

천식 조기진단 

천식이 의심된다면 곧장 병원을 찾아 폐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폐기능검사란 호흡이 잘 이루어지는지 평가하는 검사인데, 이외에도 천식유발 검사, 객담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피부 단자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폐기능 검사는 이미 천식을 진단답은 환자에게도 중요한 검사입니다. 천식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약제를 조절하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천식환자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검사나 진료가 이뤄어 진다면, 천식이 악화되는 것과 이로 인해 입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식 자가진단

• 밤에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으로 잠을 깬 경험이 자주 있습니까?
• 기침감기가 자주 오고 또 한 번 걸리면 3주 이상 오래 지속합니까.?
•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빠져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 운동 시에 혹은 끝나고 난 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납니까?
• 추운 날 외출하면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가슴이 답답합니까?
• 밤에 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면 가슴이 답답해져 옆으로 누워 자면 편안합니까?
•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습니까.?
• 자주 눈이 가려워 비비는 증상 또는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까?
• 가족 증에 위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과거에 천식으로 진단받는 적이 있습니까?

위의 질문 중 한 가지라도 "예"가 있으면 천식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발작의 전조 증상

천식 환자는 대부분 먹는 약이나 흡입기를 상비하고 있으므로 이를 사용해 응급 처치하고 치료를 기다리는 동안 천식환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니다. 가장 편안한 자세는 의자 뒤쪽을 향해 걸터앉아 의자 등에 기대어 의지하고 팔에 체중을 싣는 자세가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천식 응급처치의 최우선 목표는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10분 간격으로 호흡과 맥박을 점검하고 호흡을 길게 내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천식 발작의 전조 증상

1. 기침, 쌕쌕거리는 천명음, 가슴 조임 증상이 나타난다
2.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
3. 어린이의 경우 발작 전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4. 눈 주위가 빨개지거나 가려움증이 있다.
5. 식욕이 떨어지고 초조하거나 신경질적인 행동이 나타난다. 

▶천식 발작 시의 응급처치

발작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도 당황하지 않고 의사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과 같은 처치를 해줘야 합니다. 

1. 눕히기보다 앉히는 것이 호흡하기 편합니다. 
2. 등을 쓰다듬거나, 불안을 가라앉히도록 이야기를 해 주어 안심시킨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당황하면 환자는 훨씬 더 불안해집니다. 
3. 실내 온도가 너무 덥거나 추워도 안된다.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지만 창에서 찬바람이 들어오면 역효과가 올 수 있어 자극에 민감한 상태이므로 담배 연기는 물론 음식 냄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발작 시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천식 발작이 어느 정도 끝나갈 때 준 식사가 원인이 되어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발작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먹게 되면 주의해서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천식, 긴급을 요하는 경우

1. 흡입약이 잘 듣지 않는다.
2. 입술과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3. 심장 박동이나 맥박이 매우 빨라진다. 
4. 숨을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거나, 콧구멍이 커지며, 갈비뼈와 목 주위의 피부가 땅겨진다. 
5. 하루에 천식 발작이 4번 이상 나타난다. 

 

두 달 이상 기침하면 천식 의심!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확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있으며, 기침과 가래가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밤이나 새벽 중에 증상이 심해지고, 증상의 악화되었다고 호전되었다고 반복되며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침이 난다는 점에서 감기, 독감과 혼동할 수 있는데, 만약 2달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약 천식이 의심된다면 곧장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이 악화되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아울러, 근육 경련까지 동반되면 호흡곤란이 생겨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천식 예방 관리하는 생활 수칙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미세먼지는 천식의 악화하고 폐기능을 저하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천식은 유전학적 요인과 환경학적 요인이 서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본인의 증상이 악화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으면 천식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식을 악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아래와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1. 집먼지 진드기
2. 꽃가루
3. 스트레스
4. 약물

아울러, 천식을 악화 유발할 수 있는 흡연, 감기 등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비만 등의 위험 요소에 주의해야 하며, 평소 금연, 손 씻기, 예방접종,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식의 치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천식 치료로는 경구약, 흡입제를 활용한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천식 완치가능한가!

천식 치료는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악화시키는 이유를 알아야 이를 피하거나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겐 흡입 등 천식 유발물질을 피하고,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지 않도록 습도 조절 및 일주일에 한 번 55도 이상의 물로 침구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 공기, 꽃가루, 대기오염, 담배, 스프레이등 강한 냄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의 치료는 이전에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약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기관지 점막의 만성 염증을 치료해서 기관지가 과민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는 만성적인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치료되고 있습니다. 

 

천식은 완치는 되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대부분 환자는 기관지 염증이 호전되면서 증상도 소실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천식 조절제는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서서히 천식을 치료하는 약물이며, 증상완화제는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 응급약물로 사용하며 조절제 없이 증상완화제만 사용할 경우에는 천식이 악화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

천식에 음식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정제된 곡물, 붉은 육류, 가공육 등이 포함된 식단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과일과 채소로 식단을 구성하면 천식 위험과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와 과일로 구성한 식단은 천식 치료에 방해되는 비만을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천식과 중증 비만을 함께 앓는 환자는 체중의 10%를 감소할 때 천식 조절 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과와 오렌지

사과는 천식 증상 감소와 과련이 있는 과일입니다. 과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는 폐의 염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고, 사과와 오렌지를 포함한 감귤류가 특히 천식 위험 및 증상을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하루에 2인분 정도의 과일, 5인분 이상의 채소를 2주간 섭취한 참가자 집단은 적게 섭취한 참가자 집단보다 천석 조절 능력이 뛰어난 것을 밝혀낸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연어

천식 환자에게는 불포화 지방,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어처럼 기름진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은 천식 환자의 염증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콩

장내에 건강한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면 천식 및 기타 면역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염증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 건강한 장내 세 균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황

인도 요리의 필수품인 강황은 호흡기 및 기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식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천식으로 인한 기도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 같은 잎이 많은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중 엽산은 천식 환자에게 중요한 영양소라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엽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는 두 영양소를 모두 섭취한 아이들보다 심한 천식 발작을 경험할 가능성이 8배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석류와 토마토

석류와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제는 폐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아 천식 치료에 방해되는 비만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단이 천식에 도움을 주더라도 근본적으로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만약 천식 진단 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편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천식 치료 방법안 흡입제 사용은 하루 1~2회 흡입으로 어렵지 않으니, 천식을 진단받았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와 MAST검사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과 치료법

 

급성비염과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치료법, 비염이 축농증 될 수 있다.